한 문장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해놓고 내용은 

"저는 결정하지 않고요. 선수의 의사에 따를 뿐이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어요. 잘 알려주는데 선수가 못따라오네요. 한번씩 그만하는 건 어떻겠냐고 말은 하는데요 선수가 계속 하자네요. 그럼 계속 하는거죠 뭐 ㅋ 아님 뭐 선수가 그냥 포기한거고요."

그 놈의 환경 탓, 조건 탓, 남 탓할 수 있는 건 다 해놓고 본인은 끝까지 잘났고 최고고 본인과 비견되는 비슷한 나이대의 트레이너는 병신이고

젊은 트레이너는 애송이고 그치?

나는 그쪽이 복싱을 매우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굉장한 복잘알이지 

세계 챔피언의 훈련과 스파링을 봤고 실제 월드 타이틀 매치도 많이 봤겠지

그럼 알거 아님? 본인과 일하는 선수가 어떤 수준이고 뭘 할 수 있으며 뭘 하면 안되는지

근데 하는 걸 보면 선수를 지 자식같이 생각하는 트레이너라면 할 수 없는 짓,

가장 피해야하는 짓만 골라서 하니 나는 당신의 속을 모르겠음

그쪽이 굉장한 복잘알이라는 나의 생각이 철저히 틀린 것인지 

혹은 선수를 그런 식으로 소비시켜야만 하는 또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면 본인의 자기애를 내려놓고 본인 선수를 위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람

저런 식으로 돌려서 본인 책임을 면피하는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 병신이라서 

아 저분은 좋은 분이구나 이지랄할 줄 암?

왜 당신 선수와 밥한끼 안먹어보고 말도 안섞어본 사람이 당신보다 더 당신 선수에 대해 더 걱정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복싱이 애들 장난인 것 같음? 

공놀이나 물장난, 달리기 이런거면 말도 안해 그냥 꼴리는 대로 하시라고 하지

복싱이나 격투기는 장난이 아니야 정말 사람이 죽기도 하고 후유증으로 평생을 후회속에 사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종목임

제발 그만해라 난 저 밝은 친구가 이런식으로 본인 명줄 갉아먹으며 선수생활하는 거 정말 더 보기 싫다

은퇴하고 유튜버했으면 좋겠음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돈 벌이도 잘 나올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