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3년 4월6일이었긔... 지방살던 나는 설레서 잠을제대로 못자고

새벽부터 서울행 KTX를 탓긔...두근두근하며 도착한 서울은 사실 첨온곳이었긔...

지방촌놈인 띠니는 생각보다 서울에 잘적응한거같았긔 카카오맵이랑 네이버를 통해서 다을이 생카하는 홍대까지 같긔.

근데 아무리 뱅뱅돌아도 생카하는 카페가 안보이는거긔...c9 엔터테이먼트건물 주위를 뱅뱅 도는데 왠 여자두명이 와서 계단

앞에서있는거긔 직감적으로 저들은 빠수늬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를 봤더니 카페가 있는거긔 그 여자두명한테 혹시 여기가 

다을이 생카냐고 물으니까 맞다고 그랬긔 그래서 줄서는데 고딩다을앰이 사탕이랑 다을이포카가 들어있는 작은 봉투를줬긔

마음속으로 너무 고마웠지만 낮가림이 심해서 친목은 못다졌긔.

어쨋던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데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하는거긔... 생카같은건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했긔...

그렇게 줄을서다가 윗층으로 올라갔는데 왠 남자 다을이팬이 왔긔 그 다을앱은 외향적인지 다른 빠수늬들이랑 친목 잘다져서 대단하다고

생각했긔. 그렇게 기다리다가 까페 문이 열리고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다을이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긔

다른 다을앰 다을앱들은 담화도 잘나누는데 나는 혼자 앉아서 탁자만보고있었긔. 지금 생각하면 나도 다을앰앱들이랑 친목좀 다질걸 그랬긔...

그렇게 한없이 기다리며 밀크티 다을세트를 사먹었는데 솔직히 맛없었긔...ㅜㅜ

그러다가 3시가 넘어가자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워져서 다을이가 왔나!? 했는데...

진짜 다을이가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들어오는거긔... 처음본 다을이는 진짜 너무너무 잘생기고 하얗고 말랑말랑 복숭아 같았긔

여쿨라의 인간화가 있다면 다을이였긔. 다을이가 들어오고 다을이가 내쪽을 빤히 보는거긔... 물론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들 보는거 같았지만

아이컨택하는 느낌으로 5초정도봤는데 다을이 눈동자가 정말 까맣고 속을알수없을정도로 깊어보였긔...그래도 너무 이뻣긔.

그렇게 다을이 팬미팅이 시작됐긔. 다을이가 질문받고 답을 해줬는데 그것들은 다른앰들도 올렷으니 몇개만 간추려서 올리자면

다을이는 이상형이 자기닮은 사람이고 주량은 모르지만 술을 잘마시고 삼겹살을 좋아한다고 했긔...

솔직히 다을이가 이상형이 자기닮은 사람이라고 했을때 살짝 절망했지만...그래도 수긍은갔긔.

리승이 팔로우했는데 왜 팔로우 안받아줬냐고 누가 물어봤는데 승환이형이 방송중이라서 피해갈가봐 안했다는 대답도 했긔.

결국 나중에 팔로우하긴했는데...지금은 언팔된거보면 별로 안친한가보긔...

어쨋던 다을이 팬미팅하면서 엑소 콜미베이비 불러준댓는데 눈치없는다을앰이 다을이말끊고 질문하는 바람에 콜미베이비는 들을 수 없었긔...

다을이가 팬미팅하다가 사람들이 사인해달라니까 아예 다해준다고 했긔. 솔직히 안믿겼는데 결국 다해줬긔... 착한 천사견이긔...ㅠㅠ

줄서서 다을이한테 사인받을 차례기다리다가 내차례가 됐긔...근데 나는 생카도 처음이고 팬사같은거도 처음이라 뭘 어캐해야돼는지 몰라서

싸인만 받고 7초짜리 짧은 동영상만 같이찍고 끝나버렸긔 ㅜㅜ 지금도 후회돼긔ㅜㅜ

싸인받고 나가야된다고 누가 그래서 나가서 1시간넘게 대기를탓긔. 다을이 나오면 볼려고...

근데 다들 사인받고 안나오고 나왔던 사람도 다시들어가길래 나도 따라 들어가서 다을이 구경을 했긔...

다을이는 정말 잟생기고 하얗고 핑크핑크하고 말랑말랑 복숭아같고 보기만해도 너무 행복했긔.

사인회 중에 사람들이 추가로 많이왔는데 외국인들도 꽤왔었긔. 보플 통역했다는 스탶알바도 오고...능냐들도 오고...

그렇게 있다가 8시쯤 되고 사인회가 마무리 돼고 다을이는 떠났긔...

다을이가 5시간? 거의 그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생태상태로 창짓하고 사인해주고 사진찍어주고 그런거 지금도 안믿기긔.

어려서 체력이 좋은가보긔...ㅜㅜ

다을이가 떠나고 나는 할인받아서 잡은 비즈니스 호텔루 갔긔. 보플이 그날 했었던거 같았는데 틀어놓고 보지도 않고 잤긔.

어차피 다을이도 안나와서 흥미도 없었긔.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조식먹고 나와서 다을이 생카로 갈까? 광고판으로 갈까 하다가 홍대 광고로 갔긔.

근데 아무리 찾아도 광고판이 안보이는거긔...나는 당황스럽고 우울해졌긔.

근데 왔다갔다하는데 여자몇명이 광고나오는 led앞에 서있는거긔. 또 직감적으로 빠수늬다! 싶어서 기다려봤긔.

근데 어제 까페에서 본 찍덕 빠수늬가 보이는거긔. 그래서 거기서 말은 못걸고 뒤쯤에 서서 대기를 탔긔...

근데 몇시간이 지나도 다을이는 안와서 열심히 보갤 눈팅을 했긔.

그러다가 5시쯤되니까 갑자기 찍덕냐랑 고딩냐가 카페로 가는거 같길래 나도 까페로 갔긔.

결론은 다을이가 온곳은 까페였긔...어쨋던 거기서 다을이보고 다을이랑 팬들이랑 같이 홍대광고로 같긔.(다을이는 택시타고 먼저감)

근데 사람들이 지나가다 자꾸 뒤에서서 쟤 누구야? 누구왔어? 이러면서 모이는거긔.

근데 그사람들이 다을이 보면서 하나같이 잘생겼다 그래서 기분좋았긔. 어쨋던 다을이는 홍대앞에서 미니팬미팅을했긔.

애미들 애비들이 하트 해달라면 다해주고 너무 좋았긔. 다을이 진짜 천사견이긔.

그렇게 다을이 미니팬미팅은 순조롭게 가는듯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서 지하철역 직원들이 와서 다을이랑 이야기하다가 다을이를

끌고 갔긔...나는 따라가다가 혹시 집가는 열차 놓칠까봐 지하철타고 집으로 갔긔.

조금 더 기다렸으면 다을이가 돌아와서 포스트잇 가져가는거 볼 수있었는데...눈물나긔 ㅜㅜ

1년5개월만에 적어서 두서없지만... 다을이 생카후긔 써봤긔.

모두 다을이 응원해 주시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