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타일리스트는 프리랜서 외주가 업계 관례인데, 민줌이 뉴진스 전속팀으로 쓸 생각으로 용역계약이 아닌  근로계약을 체결함

근데 뉴진스가 데뷔하고 얼마나 뜰지는 반반 확률이니까... 근로계약 체결하고 전속으로 채용했는데 일이 없으면

스타일 팀장 입장에선 손해보는거잖아? 자기가 프리로 뛸때보다 수입이 적으면 손해지

그래서 민줌이 챙겨준거임  근로계약+건바이건으로 인센티브

저 팀장도 독고다이가 아니라 자기 아래에 어시스턴트가 있으니까 먹고 살라고 챙겨준거임.

여기에 일이 혹시라도 없어서 시간이 남으면 다른 일도 해도 된다고, 대표이사 재량으로 겸엄도 허용해준거임

* 겸엄급지라고 해서 무조건 절대 안된다는건 아니래. 계약 체결시에 협의로 허용할수 있는 부분이라는게 변호사 의견

그리고 뉴진스가 데뷔하고 그냥 뜬것도 아니고 빵터짐. 들어오는 광고제안만도 100개가 넘어가고

광고하나찍고 끝나는게 아니라... 멤버별로 버전이 다 다르고 시리즈식으로 광고를 찍으니 업무량은 존나게 많았을거임

그러다보니 처음 맺었던 계약에서 문제가 발생한거지. 인센티브 대신 광고주한테 받으라고 한 관례대로라면 금액이 너무 커지는거야

이걸 나중에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팀장한테 말하려하니... 그동안 지내온 관계도 있고 그래서 말하기가 곤란하던차에

모회사인 하이브에서 이거 문제있으니까 계약 수정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핑계를 대고 계약을 수정하려 한거임

즉... 민줌에게는 저게 횡령이라 하더라도 고의성이 없다는 변호사 의견

여기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는

1) 근로계약상의  기본급 + 건당 인센티브 ->  인센티브 대신 광고주한테 스타일링비용을 직접받으라고 했는데, 그거 받고 어도어에서 지급된 인센티브가 0이면 아무 문제없음

이 부분은 이미 확인된 내용이래. 하입에서 이걸 인지하게 된 계기가  어도어에서 올라온 보고서에 지급 인센티브 0으로 표기되어 있는것으로부터 출발했음

여기사, 인센티브도 어도어로부터 수령하고 광고주로부터도 이중으로 받았으면 문제가 되는데 그건 아님

2) 광고주로부터 스타일링비를 받고, 이걸 팀장이 혼자서 다 먹었을 경우:  이 경우엔 델고 있는 어시스턴트가  받아야할 인센티브를 못 받은 결과가 되는거임

이 부분이 계약상 팀장 혼자 받기로 돼 있는게 아니라면, 이건 팀장과 어시스턴트 사이의 민사소송 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