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사건번호가 담긴 열람용 서류가 실명이 적힌 상태로 인터넷에 올라왔다면, 이를 올린 사람은 여러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원에서 제공하는 판결문이나 사건 관련 서류는 비실명 처리가 원칙입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건 관계자의 이름, 주소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비식별화되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자료가 인터넷에 올라왔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서류를 열람한 당사자: 사건의 당사자나 그 대리인(변호사 등)이 사건과 관련된 서류를 열람하고 이를 실명 상태로 유출했을 수 있습니다. 법원에서 제공하는 서류는 당사자나 대리인이 열람할 수 있으며, 이들이 이를 인터넷에 올렸다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한 것입니다.

2. 법원 관계자의 실수: 법원에서 비실명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서류가 공개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법원의 절차상 오류일 수 있습니다.

3. 제3자의 불법적인 접근: 사건과 무관한 제3자가 불법적으로 서류를 입수하여 실명이 포함된 상태로 인터넷에 게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 해당 자료를 게시한 사람은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며, 특히 명예훼손이나 개인정보 침해로 이어질 경우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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