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자랑주의

구체적으로 상황이 어쨌고 누가 저쨌고는 지금 기억도 자세히 안난다; 걍 꿈같음 ㅎ

순서가 뒤죽박죽임 나도 정확히 뭐가 언젠지 잘 모르겠다 감안부탁.. 이건 걍 내 자랑 후기다..

얼굴도 가려야 되고 아들램들 관심에 목말라서 도라에몽을 선택했음

그거 입고 탈 쓰고 더워죽는줄 옷이 왤케 두꺼움? 기모임;;; 탈도;; 그대로 겨울 야외활동 가능

아직도 얼굴이 뜨거운 기분… 개고생했지만 보람차다

소원대로 방ㄱ긔시선 많이 받음ㅎㅎㅎㅎㅎ상품도 받았다

사탕봉지 메시지는 정근이꺼 ㅎ해헤
 

당첨된것부터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자리도 맨앞이었음;;;;;;미친

더워서 탈 틈으로 손부채질 계속 했다

걍 덥고 답답하고 덥고 답답했음 인형눈깔 너머 방긔들 보면서 버텼다 여기서 와꾸찬양은 너무 당연하므로 생략한다

탈 눈깔 좁은 시야로 보이는 아들램들과 계속 눈이 마주치는 기분이 들었음

이건 사실 전체적으로 방긔들이 객석을 계속 겁나 따뜻하게 유심히 바라봐줌 구석구석ㅋㅋㅋ 손도 계속 흔들고

알다시피 현장에서 방송 끊기고 마이크 안나오고 영상 제대로 안나오고 등등 사고가 많았음

첫번째로 끊겼을 때 마이크 안나오니까 애덜이 생목소리로 놀아줌 뭐 어케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더 오래 놀 수 있잖아여 이런식으로 위로했던듯?

이때 남주니가 도라에몽 시강이라고 해서 속으로 겁나 날뛰었다 ㅎ

탈 쪼금 풀어서 구멍으로 바람 쐬는데 ㅌ태형이는 이제 숨구멍 열라고? 숨구멍으로 숨쉬라고? 이런식으로 말함ㅋㅋ

나중에 옆에 사람들이 얘기하길 짐니가 내쪽으로 부채질해줬다는데 난 못본것; 아마 탈 올려서 눈 가린 상태일때라 못본걸듯 아무튼 이건 아닐수도

아 기억안난다 진짜 갑자기 점프해서 미안하지만 급 후반부로 가서

이제 오늘 끝이다 그러고 불꺼지고 영상 나오다가 애들이 끝난줄 알아찌~~~하면서 다시 나옴

이제 방송 안하고 우리끼리 진짜 파티하는 거라면서

패셔니스따아아아미(홉이가 이렇게 강조함 꼭 이렇게 말해야함)를 뽑는다고 함

각자 한명씩 고르기로 하는데 첫번째로 도라에몽 지목됨 ㅁㅊ 극한의 행복

윤기가 첨에 나오자마자 빵터졌다고 얘기함

발 구르면서 팔 퍼덕하면서 겁나 좋아하니까 정그니가 똑같이 따라함 헉헉

암튼 하나씩 질문을 하겠다면서 오늘 이러고 온거냐고 해서 팔로 동그라미 표시 함

장난식으로 거짓말할라그랬는데 방긔가 놀라면서 대중교통으로 온거냐고 해서

거기서 걍 이러고 온 거 아니라고 털어놓음

착한 방긔가 여러분 이러고 왔으면 여기까지 못 오셨을 거라고 유머로 승화해줌

아무튼 분장 구경이 계속되고 나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고퀄 분장이 겁나 많았기에 난 일등은 하지 못했다

메이크업 위주로 뽑았다고 하면서

아쉽지만 도라에몽은 탈락이라 그래서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그거 보고 시무룩이라고 또 짚어줌

탈 쓰니까 별에 별 귀척을 다하게 되더라 인형탈 알바들 그렇게 나대는 게 이해가 감

근데 방긔가 자꾸 탈 한번 벗으면 안되냐는 거임

이제 방송 안나간다고

탈 속에 뭐가 펼쳐져있는지도 모르고.. 그니까 벗으라고 했겠지;

계속 거부하다가 걍 한번 벗음 당연 머리카락 산발되고 수습안됨;

난 예상했는데 방긔는 예상을 못했나봄 핵거지꼴 보고 당황한듯

착한 방긔 저 탈 안이 엄청 더울 거라면서 쉴드쳐줌..

미쓰라잇인가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노래 부를 때 짐니랑 태형이랑 무대 내려와서 빠렉들 손잡아주고 바로 앞에서 노래함

난 이상하게 거기서 엉덩이가 안떨어졌다; 갑자기 얌전한 사람인 척 하면서 자리에 앉아서 보기만함.. 손이라도 뻗을걸 후회

하여튼 이제 젤 마지막으로 나와서 인사하는데 도저히 답답해서 못버티겠고 생눈으로도 좀더 봐야겠다싶어서 탈벗고 눈만 내놓은채로 있으니까

짐미니가 아이고 고생했다~ 해줌 시발 사르르...

끝나고 나가려고 기다리는데 스탭이 와서 빅ㅎ히트 적힌 종이가방 줌

오피셜굿즈 스냅백이랑 캔디 든 피규어?장난감?같은거 들어있었다

정신없어서 자세히 못봤는데 집와서 보니 모자챙에 싸인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무리 봐도 첨보는 싸인인거임; 뭔 글씨인지도 모르겠고

구글에 애덜 싸인 새로 찾아보기까지 함.. 아무리 봐도 뭔지 모르겠는데

알고보니 거꾸로였음ㅎ 거꾸로 돌린 순간 지미니 싸인 나타남 ㅠㅠㅠㅠ ㅁㅊ..

극한의 행복.............

더 이상 쓸 말도 생각안난닼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족인데 오늘 겁나 눈호강한만큼 집오는길에 눈테러당함;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버스에서 변태만나서 파출소 다녀옴ㅎ 그래서 집 와서 싸인 봤을 때 더 기쁨이 컸닼ㅋㅋㅋ

하여간 불친절한 후기지만 싸봤다

애덜이 화양연화파투트 많이 기대해달라는식으로 여러 번 말함 곧 컴백이라고

그래 너네가 그렇다면 그런 것 시간 금방 가지 ㅎ

마무리 어케할지 모르겠음 스밍투표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