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존나 쩔었다는 말부터 함. 사실 날도 너무 춥고 오래 대기 타는 바람에 팬들이 최대치로 에너지를 못낸 것 같은데 애슥기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진짜 죽을힘으로 응원함. 그리고 방긔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생겼다. 데뷔 초에 가까이서 본 이후로 이번이 처음인데 키도 크고 와꾸도 업그레이드되고 몸매도 좋았음. 이제는 진짜 이웃집 아들램이 데뷔한 느낌이 아니라 모태 아이돌같았음. 근데 다들 이번 활동 되서 엄청 말랐더라. 왜소한 느낌은 없는데 팔뚝 얇고 턱선도 날렵했음.

일단 실물후기.

슥지는 완전 잘생겨서 놀램. 평소 사진은 전혀 1도 못살림. 딱 멜뮤 차문남이 평소 와꾸더라. 진짜 미남임.

정근이는 제일 아이돌 느낌으로 생겼다고 듣고 갔는데 멀리서 봐도 비교적 눈이 먼저 가긴했음. 엄청 하얗고 팔근육 ㄷㄷ함. 눈망울이 진짜 사슴눈같이 반짝반짝거림ㅋㅋ

남준이는 진짜 독보적인 비율임. 혼자 우뚝 서있는데 모델같았음. 그리고 진짜 남자답게 듬직하게 잘생김. 못생겼다는 새끼들 직접 한번 봐야함. 실물 진짜 멋있다.

오식이는 그냥 실물이 쩜. 직접 안보고는 절대 말 못함. 얼굴선 진짜 예쁘고 곡선미 쩌는데 와 그냥 묘사하기 힘듬. 직접 봐야함. 그리고 희망희망하면서 애교많이 부리는데 딱 보면 상남자임. 특히 팬싸 가본 련들이 더 잘알거라고 생각함.

슦가는 하얗다. 그리고 머리가 민트색 엄청 쨍해서 어디있던 잘보였음. 그냥 무표정일 때는 좀 날카롭게 생겼는데, 웃는 순간 입동굴하며 눈꼬리가 진짜 사랑스러움.

김태형도 딱 아 연예인 싶게 생김. 머박 미남. 이목구비 정말 뚜렷한데 특히 옆선이 죽여줌. 본인이 말한 것처럼 코도 큼ㅋㅋ 근데 눈도 큼. 김태형 진짜 댕댕이 느낌임.

지민이는 영상으로 보면 망개떡같은 느낌이 더 큰데 실제로 보니까 엄청 남자다움. 최근 10월에 행사뛰면서 찍힌 사진들이랑 느낌 비슷하다고 생각함. 멤버 중에 제일 사진이랑 똑같았음. 눈빛이 진짜 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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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주면 돌출 많지는 않았음. 군무하는 게 많아서 본무대 비중이 비긴즈보다 좀 컸음.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대체로 골고루 찾아준 것 같은데 슦가는 닥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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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썹 기억나는 건 슦가가 돌출가서 쭈그려않아서 완전 진하게 오래 아이컨택했고 지민이는 왼돌출 무대에 걸터 앉아서 노래했음. 슥지는 아미밤 뺏은지 받은지 몰라도 가지고 와서 흔들었음. 정근이 손가락 하트도 함. 정근이 말투 ㄹㅇ 애슥기ㅋㅋ 졸커임 방송에서 나오는 말투랑 똑같은데 진짜 왜 형들이랑 주위에서 이쁨받는 지 알겠더라ㅇㅇ 오식이 애교 진짜 많이 부리고 또 안우는데 팬들이 울지마울지마 해서 찡찡 우는 척한거 졸커

그리고 이사 불렀을 때 정근이 좀 글썽거림. 정근이가 어리기도 하고 이런 쪽에서 마음 여린 것 같음. 아무도 울지는 않았는데 다들 엄청 감동한 것 같더라. 특히 김태형이 엄청 팬들한테 더 의지하는 느낌이 강해서 뭔가 짠했음. 태형이가 노래를 한 10곡 넘게 썼는데 다 짤려서 힘들었을 때 카페와서 글쓰고 팬레터도 다 읽어봤다고 함. 이번 타이틀에 겨우 참가할 수 있었다고 했나 그랬음. 그리고 다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슬럼프 엄청 왔다고 하는데 힘든 얼굴이 좀 보여서 진짜 이번에 1위 시켜주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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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공연 내용에 대한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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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양연화 앨범만 한 거 아님. 곡 순서 버리고 기억나는 노래 다 적어봄. 빠진 거 있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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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호전

상남자

투모로우

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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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줘

컨하

이사

흥탄

쩔어

아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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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마인드

런

버터플라이

마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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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존나 띵반 예상한다. 진짜 좋음. 버터플라이 완곡 들어보면 아쉽다는 소리 안나옴. 런도 좋음. 안무도 진짜 좋고. 솔직히 런이 이건 무조건 1위 확정이다 그런 느낌은 아닌데 띵곡은 분명함. 그 플뷰에서 오식이가 유메잌미 크라이크라이 하는 부분은 마지막에 플뷰 부분에만 나왔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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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에 나온 인셉션 노래 낮고 웅장한 그거 공연 초반이랑 마지막이랑 나오고 그 때 김태형이 프롤에 나온 것처럼 계단 올라가는데 분위기ㄷㄷ 뛰어내릴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페이드 아웃하고 끝났음. 그리고 이건 확실한 건 아닌데 그 인셉션 노래가 공연 한창 때 한번인가 나왔는데 그 때 그 위로 랩깔린 걸로 들었음. 그래서 와 이게 하옵카구나 진짜 기대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웃트로는 보컬만 해와서 긴가민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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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뮤비도 맛보기해주고 메이킹도 보여주고 했는데 궁예련들아 기대하셈. 그거 보고 씹소름돋음. 그래서 내용 스포는 안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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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잊어버릴려고 지금 새벽 5시에 쓰는 중인데 결론은 올콘 막콘 부럽고 다음에는 나도 다 갈거라는 다짐을 하게된 날이었음.

현타없고 오로지 다음만 기다림. ㄹㅇ 방긔만한 아이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