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고닉이 화장품사러 흑화점 갔다가
아지매 두명한테 붙잡혔었긔
막 얼굴에 복이 많은 관상이라고 주절주절 거리길래
저 바빠여 하고 지나갈라고 했는데
둘이 길막하고 안놔주는 거긔,,
가뜩이나 비오는 날이였는데 귀찮게 자꾸집적댐
막 조상들한테 베풀어야 은혜를 받습니다 어찌고 저찌고 하다가 자기들 먹을것좀 사달라 그랬오 ㅋㅋㅋㅋㅋ
황당해서 내가 왜요 했는데 베푸는 사람이 나중에 복을 받을수 있다면서 싼거라도 좋으니 사달래,,
안사주면 도저히 안비킬것 같아서 근처 롯머리아에 가자고 그랬오,, 그러니까 내 양팔을 붙잡고 끌고감
그리고 음료수 하나 시켜놓고 나한테 한시간동안 설교를 시작했긔 진짜 나가고 싶었는데 틈을 안주는거긔 자꾸 구슬리면서...........ㅠ

결론이 뭐였냐면 이 근처에 자기들 아지트가 있으니까 같이 가재,, 날도 저물고 깜깜해서 잘보이지도 않는 으슥한 골목 가리키면서 저 건너편에 건물이 있으니까 따라오라고,,
그러면서 아줌마 한명은 계속 누구랑 카톡하고 ,,,
뭔가 쎄해서 진짜 바쁘다고 하고 후다닥 집에 갔오 ㅠ

이거 장기매매 수법일 가능성 몇프로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