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질문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답변해주는분이 안계시네요 ㅠ.ㅠ

일단 사고 내용에 대해선 물어볼것 없이 100% 상대방 과실을 인정한상태(상대쪽 보험사)

보험회사 직원이 차량수리 100프로 해주는 조건으로 병원치료를 안받겠다 라고 한듯 합니다.

이 부분이 좀 의아스럽구요.. 과실을 따지지 않고 수리비를 전적으로 부담하면서 합의를 본다는것인지...

사고 내용은 

아버지가 우회전 대기중에  덤프가 옆차선에서 우회전하면서 갓길로 차를 밀어버렸습니다

덤프가 계속 밀고들어오면서 우회전 하기에 계속 경적 울리고 신호를 줘도 무시하더랍니다.

그래서 우회전 도중에 아버지가 차를 멈추셨고 멈춘 후에 덤프가 아버지 차를 덮쳤답니다.. 

아버지 차량은 뒷쪽 아작난상태.... 밀리면서 방지턱에 차량 바퀴가 걸리면서

타이어가 찢어지고 차 뒷문이 아작났음 트렁크며 범퍼며 다 박살.. (아마 차체축도 밀려들어간듯...) 

마침 사고 현장에 렉카차들이 대기중이었어서 사고처리는 원만히 진행이 된듯 한대

경찰에 신고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상대방쪽 보험원이 와서 100프로 인정하고 차량 수리 해주겠다 확답

받았고 아버지는 병원에도 안가셨습니다.....지금은 멀쩡하시다고는 하는데....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하시네요

이제 처리가 문젠데 오늘 자고 일어나셔서도 별 문제 없으면 병원은 안가보시겠답니다...

차는 렌트카를 받아서 오셨구요 

이런경우 차량만 원상복구(수리) 해오면 사고처리가 끝나는건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안가신 상태에서도 합의금을 받을수 있는지(실제 아주아주 경미한 충격만 있을경우?? 혹시나 정말 괜찮으실지도 모르니)

또 운전자보험 (월 만오천원: 소멸성) 짜리 메리츠화재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신데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저....좀 답답합니다. 그정도로 큰 사고가 났는데 몸도 아무 이상 없다 하시는것도 영 찜찜하구요

차량도 나중에 팔때 똥값 되거나 이미 차축이 다 흔들려서 사고차량 딱지가 붙을듯 한데 수리만 받고 끝내는것도 찜찜하구요

그래서 이렇게 사고처리에 대해 조언을 구해봅니다

(__)

p.s 진상떨고 꾀병으로 돈 더 받아내려는거 아닙니다. 그저 손해는 안보고 나중에 있을 일이 걱정이 되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