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그녀를 차에 픽업

시뱔 갑자기 차에 꾸릉내가 엄습

암만봐도 몇년전 학교후배중에 암내나서 왕따당한 새 끼와 같은 냄새.. 이런 시뱌 이게 여자 암내...?


생긴건 시뱌 증명사진이랑 너무 틀림.. 뽀샤시스러운 이쁜 지적 아가씨는 어디가고 웬 시커먼스 오크가 앉아있슴..
이거뭐 시뱌 주선자 년한테 분노가 슬슬 일어남 (그래 이 상 년이 날 엿메긴다 이거지?)

이런저런 얘기하다

부모님은 건강하세요?

네..

시골에 노인분들도 건강하세요?

네..

 기관지도 좋으세요?

네...  네?

아 그냥..(시뱌 황사때매 마스크끼고 쳐지나가는 새 끼때매 ㅋㅋ)


점심 먹으러 가죠

네~ 뭐 먹어요?

(존나 망설임없이) 냉면이나 먹죠

네...


냉면 처먹고  상 년 지차 잇는데로 모셔드림

상 년 헤어지기 아쉬운지

" 아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어린이날 애들 좋아하세요? 애들 노는거 보니 기분좋죠?

나왈
"아~ 이런날 비가 와야 되는데.."

상 년 : ............


내려주고 바로 스팀실내세차장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