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시승회나 드라이빙 스쿨 같은거 지대 마케팅 쪽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
당최 저딴거 왜 하는지 모르겠음. 지대갤 드나드는 횽들이라면 지대갤 상황 다들 잘 알잖아.
지금 지대에게 필요한건 저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골 플랫폼 대체할 후속차량의 발빠른 투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뭐. 토스카 후속은 구체적인 얘기도 없이 루머만 떠돌고, 젠X 후속 아베오는 부산 모터쇼에 쇼카도 안갖다 놓고
준대형 알페온 하나 갖다가 어찌저찌 해보려는 심산... 진짜 답없다.

근데 웃긴건 지대가 국내 메이커 중에 온라인 이벤트는 제일 적극적인거 알지?
지대갤 횽들도 지금 드라이빙 스쿨 가서 레걸이랑 뒷풀이 한다고 신나 있는데
이런 거 백날해서 블로그에 지대에 호의적인 포스트 올라온다고 지대한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해.
왜냐면 이미 인터넷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계층에선 이런 이벤트 안해도 지대차 객관적으로 평가해주거든.
그래서 오프에선 라프가 뭔 차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 상황에 온라인에선 다들 라프라프 하는거고.

현대에서 몇 달전에 드라이빙 스쿨 한다고 개판으로 진행해서 거기 참가자들한테 주구장창 까인 적 있지?
근데 그런 거 아무도 기억 안해. 그러고도 제네시스 쿠페가 에어컨 공짜로 끼워주는 젠트라보다 판매량 거의 세 배야.
지대갤 횽들도 다들 인지하고 건데 아무래도 지대 마케팅부서는 현기차 스파이가 아닌가하는...
그렇지 않고서야 별 효용도 없는 블로거들 초대해서 1박2일 시승회나 드라이빙 스쿨 같은거 끊임없이 주최할리가 없지.
그냥 지들이 레걸 불러서 놀고 싶어서 그런거라면 몰라도.

아참. 그러고보니 저번엔 라프가 참가한 WTCC 마카오 레이스에까지 블로거들 초대해서 데리고 갔었지?
차라리 그런 거 할 자금으로 기자들 저녁이나 한끼 더 사주면 아카몬 사장이 기자 거론하면서 핏대올릴 일은 없었을 텐데 말야.
지엠 애들 대우 먹고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한지 10년이 더 됐는데 왜 아직도 머리 굴리는게 그 정도밖에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