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첨부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1273330917&cDateYear=2010&cDateMonth=05&cDateDay=09

같은 가격대이면 외제차일까요?
아직은 그랜져, 제네시스, 에쿠스 시장인데요.

저번에 토요타 캠리가 돌풍을 일으킨 것도 2000만원대였기 때문이었죠.
당시 여기 현갤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현대차 관계자분들은 별로 할 말이 없었죠.
단지 가격대비 차량성능만의 문제가 아닌 건 다들 잘 아실테고.

현대차 지분의 상당 부분이 외국자본이고 고급차량에 일본제를 비롯한 외국 부품 많이 들어가죠? 
사실 \'우리\' 어쩌고 하는 CF는 지엠이나 르노에서 해도 이상할 게 없죠.
그러니까.. 좀 민망한 CF라는 얘기.

한미FTA에서는 아무래도 자동차 문제가 다시 논의되어야 할 것 같고요,
유럽과의 FTA에서는 이미 선행절차로 쿼터제가 시행되어 곧 유럽산 경차들이 들어옵니다.
이는 미국과의 FTA에서 자동차는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신호이죠.
중국과의 FTA도 논의되고 있는데 쌍용과 볼보의 기술을 쓱싹하신 중국차 열심히 쫓아오고 있죠.
FTA, 관세가 전부가 아닙니다. 관세는 일부죠.

완성차업체가 부품산업을 쥐어짜기나하고 일본과 달리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고발프로가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죠.
FTA에서 자동차 즉, 현기차를 보호하기 위해선 다른 부분에서 양보해야 합니다.
주로 농축수산 부분이죠.
과연 농축수산 부분을 희생해서 현기차를 보호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만.

짤방은 요즘 인기라는 포드 토러스입니다.
잘 빠졌죠? 예, 그냥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YF처럼 그릴을 이상하게 만들거나 옆라인에 유치한 각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괜찮습니다. 이런 걸 잘 빠졌다고 합니다.
미국차니까 안전도 현기차보다 훨 나을 거라고 소비자들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 춘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산적한 문제들이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