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다방음은 뭐 그 효과가 아주 미세하죠.

실상 주행소음이라고 차 타고 다닐때 실내까지 올라오는 지속적인 그 소음의 정체는

스티어링 컬럼이나 서스펜션을 타고 올라오는 타이어 주행소음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염.

휀더쪽은 언더코팅하는김에 마감재 가지고 틈새 막아주고 그러면서 아주 미세한 잡소리나 좀 줄여주고

바퀴에서 튀는 이물들이 그 틈새로 안들어가게 봉합해주는거 딱 그수준이져~

요즘엔 국산차들은 소형차라고 해도 기술들이 좋아져서 차체로 유입되는 풍절음에 대한 차단력은 많이 좋아졌는데

하체타고 올라오는 주행음이라던가 차체를 타고 올라오는 엔진의 2차 진동음 같은건 아무래도 정숙하게 만들려면 그만큼 돈이 들다보니

가격이 낮은 차로 내려갈수록 방음효과나 밀봉효과 같은건 갈수록 허술해지기 마련인거 같네염.

지금 내가타는 게이.유틸리티.비에클도 제조사 입장에서 보면 존나 싼차인지라 주행속도 100km 넘어가면 여기저기서 주행소음 마구올라오미당.

저런소리 죄다 잡으려면 차를 아주그냥 방음작업한다고 개 떡칠을 해야하는데, 그런거 해봐야 애초에 차가 구조적으로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지 않게 밀봉된 설계가 아니다보니 존나 떡칠해봐야 국산 대형차급 정숙성은 절대로 못따라가고,

방음작업 어설프게 했다가 나중에 방음재 사이에 습기차서 방음재 사이에서 녹슬고 차 빵꾸나고 하는경우를 좀 보고 나니깐

아 차가 존나 속도내서 내달리는것만 순정의 끝은 튜닝이구나 하는게 아니라 내장재도 그런거구나 하고 느끼네영.

그래서 난 차 산다음에 썩지말라고 언더코팅이랑 엔진룸 코팅만 해주고 그 외에 차에 돈 처바른건 없음요.



한줄요약 : 순정의 끝은 튜닝 <- 읭?

ps. 짤방에 동호회 마크 달려있긴 한데 나 저기 활동 안함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