좢뉴비야...-_-

시골집에 충남이라서 잠시 갔다 왔는데..  길거리에서 어머니하고 잠시 이야기하던 중에 오른쪽에서 뭔 차가 오더라구.

언뜻 봤는데, 그릴만 보고 토스카인줄 알았거든... 이번에 F/L한거.. 정말

근데 그릴에 앰블렘을 가린 걸 보고.

\'아! 알페온?\'

강건너 군산이다보니 지엠차가 돌아다닐 수 있겠더라구..


가만 보니 선팅도 안되어 있고, 전후 앰블렘과 차명, 트림명은 검은 테이프로 가렸더라구.

배기구도 테두리 없이 그냥 뻥 뚫어 놓은 상태..

워낙 금세 지나가서 폰카를 찍을 새도 없었다는.. 근데 내가 계속 보니까 운전사도 날 의식하는 것 같더라구..ㅋㅋ


길거리에서 다니는 걸 보니, 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네.. 그리고

폭포수 그릴은 최상급만 쓸 거 같고, 수요가 많은 모델에는 지금의 토스카 스타일 그릴을 쓸 거 같아. 마치 신형 에쿠스의 그것처럼..


옆이나 뒤를 보면 몰라도, 앞모습은 영락없는 토스카였어. 펜더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의 형상도, 모터쇼에서 보이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토스카의 냄새가 너무 많이 나.


옆모습은 든든하긴 하더라..

역시, 예전에 미국에서 찍힌 흰색 차. 토스카 후속이라고 게시되었던 사진처럼 앞뒤가 좀 부족하더라구..



아~ 폰을 꺼낼 생각을 왜 못했을까;;


어쨌든, 앞모습은 딱 저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이상은, 좢뉴비의 알페온 목격담,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