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노가다,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띄나.

보통 아직도 10시간 작업.

단합 잘 된곳은 8시간 작업.

그리고, 장점이랄께, 몸에 베어 있는 기술이니까.

자기 업 하다 이거 저거 다 하다가 안되면 다시 남밑에서라도 입에 풀칠은 하고 살더라...

그러다가 또 돈 모아서 자기차 사서 독립하기도 하고.....

단점... 노가다...

그리고, 장비업이란게,

일단 장비를 사서 시작하면 부도를 맞든 뭘 하든, 장비는 남아 있으니까....

장비 팔아서 또 빚 끄고 이래저래 충당 가능함..

다른 사무실 차려서 하는 업종이나, 장사는 망하면 ,

보증금 빼고 뭐 있나 싶음....

첨에 발 붙이기 어려워서 그렇지,

배워두면, 독립하기도 쉽고, 손 발이 좀 고생하고 피곤할지언정,

해볼만은 하다 싶음.

울 삼실 기사 횽아 한분은,

회사 댕기다가, 승진 안되서, 과감하게 때려 치우고,

30 넘어서 장비 배웠음...

한 3년차 좀 넘으셨는데, 이제 좀 잘하심,

30대때부터 승진이 안되는데, 40 넘어 짤리면 그땐 정말 할게 없겠다 싶어서,

오히려 자기가 때려 치우고 나와서, 기술 배운셈이 되어버렸음...

근데 슬픈이야기는,

한3년쯤 사귀던 , 결혼까지 생각했던 그녀가..

장비 하러 간다. 노가다 하러 간다. 사표 쓴다. 하니까..

정말 떠나갔다함.. ㅠㅠ

흙...

차얘기- 쇠바쿠=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