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꿔야지하고
걍 그랜져270정도 옵션넣고 사자하다가....
길에널린 그랜져를 보고, 이기회에 suv살까하고 베라를 알아본순간 가격에 허걱...

그래 차라리 엔트리 세단을 타자 하고 320 gti, is250,샤브벡터등을 타봄.....
성능이 맘에 들면, 네임벨류가 없고....뽀대가나면 성능이 구리고..해서 gg침......
돈벌어서 328정도는 사야지 ㅠㅠ

결국 제네 깡통과 베라중간 네발vx 에서 지르자 하다가 어코드 나왔다길래 급히 방문후 시승.....

서론이 길다 젝일.

암튼....


1. overview
어코드.......전륜의 3.5 파워넘치는 세단? 이정도...... 고장 조낸 안나고.... 차는 좋다더라...
내구성 좋구, 엔진사운드 좋구, 브이텍인지 지x인지 고알피엠 쓰는 엔진... 정도...
사진으로 보기엔, 엔엡과 비슷해보였음..사실
vcm이라는 신기능은 좀 신기했음 근데도 연비 9키로대?????


2. 내외관...
외관은 실물이 훨씬 이쁘다는거...나름 괜찮아..
하지만 4000만원짜리 찬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정말 없다는거..... 걍 깔끔한 풀옵 소나타 정도의 느낌?

내관은 구리구리한 키(리모콘달린 구형 sm5키같이 생김...안습) 말고는 깔끔하며 네비도 괜찮고(만도지니) 쓸만했음....

내외관이야 주관적이니..

3. 성능
3.5 200마력대 후반의 차량을 몰았는데 그리 큰 감흥은 없다는거...
사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초반반응도 그리 좋지않고(원래 고알피엠이라 그런가? 잘모르겠음...)
중반이후에는 쭉밀어주는 느낌은 괜찮았어.
그리고 어코드도 미션이 그닥 좋다는 느낌이 안드는게 킥다운시 좀 느려....
거의 지금타는 소나타 수준 ㅡㅡ;;

그동안 작고 잘나가는 차를 시승해서 인지...주행성능은 역시 그닥......2.4보다야 낫겠지만..
문제는 아 이정도 밟았으면 160은 되겠지 하면 130정도......좋은느낌은 아니였어
엔진 사운드도 오히려 4기통 샤브벡터나 골프보다도 약간 구린소리가 나고.....
차라리 is250이 낫겠다는 느낌(물론 비교하면 안되는 차긴 하지만...)

암튼 하두 어코드 어코드 하길래, 기대를 하긴했는데
큰감흥은 없었어.

사실 문제는 지티아이 타보니깐, 미션도 빠르고 나가는느낌도 좋구 하니깐 자꾸 비교하게 되네...
그 돈주고 그차 사기는 싫지만..

4. 결론
어코드의 장점이자 단점은, 외제차인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고 그랜져보다도 뽀대(ㅡㅡ;;)가 덜난다는 거.. 친구가 하는말이 외제차같지도 않은거 사서 괜히 외제차 탄다는 말 듣지말고 걍 제네나 그랜져사라....(사실 차관심없는 남자들한테는 공감가는 부분일듯..)
그리고 세계적으로 어코드의 포지션 자체가....소나타 아님 그랜져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좀 부풀어진 느낌... 3990+100주고 사면 그랜져 3.3 네비풀옵사는 기분..
난 그랜져 살거면 베스트 초이스는 270이라고 보거든... 오바하는 느낌.
글구, 어코듀 2.4 사기에는 옵션이 너무 빠져있음. ㅋㅋ 가격도 조낸 비싸주고 3490 +100 ㅠㅠ
결국, 내느낌은 이차는 일본차에 대한 신뢰(울아버지) + 그래도 외제찬데  + 그랜져 3.3보다 잘나가기는 하자나? 하면 살만함....

울엄니의 한마디가 아직 외제차는 외제차구나..하는 맘이 든게
\' 그래도 제네시스보다는 좀더 값어치 있어보이지 않겠어?...외제찬데..\'
하는데 할말없더라..아직 외제차는 그런건가?


암튼.....이만 줄인다
ㅁ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