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베르나<아반떼<소나타<오피러스<에쿠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종을 무게별로 나열해 보았다.
저 순서가 차값및 배기량의 순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차체 무게의 순서라고도 볼수가 있겠지.
또한 승차감의 순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서의 승차감이란 딱딱하고 덜덜거리는 승차감을 중요시하는 유러피안의 승차감의 기준은 아님을 밝혀둔다.
같은 차종을 놓고 비교를 해봤을때, 배기량의 차이에 따른 승차감의 차이는 거의 없다.
역시 같은 차종을 놓고 비교를 해봤을때, 차값의 차이에 따른 승차감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위에 나열한 차종에서의 승차감의 차이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바로 차체의 무게에 따른 승차감의 차이라고 봐야겠지.

차체가 무거울수록 외부에서 똑같은 진동이 가해질때 차의 흔들림이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엔진의 덜덜거림이 승차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정도도 줄어든다.
이건 아주 기본적인 초등 물리학 정도만 배웠어도 누구나 알수 있는 사실이다.
외부의 충격에 의한 흔들림이 적어진다면 그만큼 승차감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알이지.
고로 기술력이 비슷하다는 조건에서 차체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승차감은 당연히 좋아지는 것이다.
이제 이해가 되나?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는 영맨들은 예를 하나 들어줄테니 잘 생각해 보거라.
니들이 제주도를 가는데, 1천톤급 여객선을 타고 가는것과 1만톤급 여객선을 타고 가는 경우를 생각해봐라.
어떤 배가 흔들림이 적고 더 편안하겠는가?


한줄요약
비슷한 기술력이라면 차체가 무거울수록 외부의 충격이 줄어들고, 승차감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