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에 3년간 사귀어 오던 여자친구가 있었지요.

전 여자친구와도 어설픈 말다툼으로 헤어졌지.. 아마 너무 편해서 그랬을지 몰라..

3년간 사귀면서 여러번 헤어지고 다시만났으니까.. 이번에도 다른거없이

그사람은 나에게.. 나는 그사람에게 돌아갈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이번엔 달랐어.. 그사람도 나에게 돌아오지 않앗고..

나또한 이번엔 독한마음먹고.. " 그래 나없이 니가 얼마나 버티나, 얼마나 잘사나 보자"

는 식이었어.. 예전여자친구와는 학생때부터 사귀었던지라.. 돈없어서 영화를 못보면

집에서 비디오 빌려보고, 나와서 배고픈데 돈이 없으면 집에가서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도

참 맛있엇어.. 정말 라면을 맛있게 끓여서 그런게 아니라 나와 그사람이 둘이었으니까..

그렇게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어.. 기댈곳이 필요했고 내게 힘을 불어넣어줬던 사람이 없으니깐

어쩌면 너무 외로웠는지도.. 그러다가 오늘 헤어진 여자친구와 이러쿵 저러쿵 만나게 되면서

예전에 g.o.d의 노래처럼.. 반대가 끌린다고 할까..? 예전 여자친구와 너무 달랐던 그녀의 모든

모습과 행동과 말투가 나를 이끌었던거 같아.. 물론 그사람도 나에게 관심이 있엇기에 마음을

허락해 준것일지 모르겟지만 가끔씩 쏘아대는 말투가 너무 거슬렸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렇게 변할수도있고 난 당연히 이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저거라고 생각하는 그녀가 너무

얄미웠는지 몰라. 오늘 그녀에게 온 문자는 잠시 시간을 가지고 연락을 하지말자는 내용이었지만

내식대로 해석했고 화를못이겨 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했지.. 예전 여자친구라면 잡아 줬을텐데

이여자는 그러지 않앗어.. 그래서 그냥.. 서로에게 좋지못하게.. 그렇게 가슴아픈 내용들을

담은 문자들로 서로를 보낸걸지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나?? 후 그런게 정말 있는걸까

난 지금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지..

그사람이 자주 이런예길했어 "나중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사람과 나의 일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 말로하는 위로는.. 그게 정말 위로하는 마음일까..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싶고.. 가슴아프다...................

차이야기 : c클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