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3일 밤늦게까지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촛불시위대\'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접촉도 피하는 전략을 구사해 마찰이 거의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전의경들은 주요 길목을 막은 차벽 뒤로 배치됐으며 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채증하는 경관들도
전경버스 위에 설치된 플라스틱 펜스 사이에서 촬영을 했을 뿐 근접 촬영은 하지 않았다.
경찰은 평소와 달리 해산명령도 시위대 앞쪽에 있는 행렬만 겨우 알아들을 정도로 작게 방송하는 등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4일 0시 20분께 1만여명(이하 경찰추산)에서 500여명으로 줄어든 시위대의 귀가를 요구하는
해산명령을 내리면서 "오늘은 검거작전이 없습니다. 먼저 차를 뺄 테니 인도로 올라가십시오"라며 해산을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합원이 전경버스를 향해 깃발을 휘두르다가 깃발을 빼앗기는
일도 있었으나 경찰은 곧바로 깃발을 돌려줌으로써 충돌을 피했다.
경찰의 이 같은 \'무대응ㆍ무접촉 전략\'은 지난 1일과 2일 물대포 사용 등으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경찰 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찰은 시위대가 전경버스 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버스 지붕에 플라스틱으로 된 1m짜리 펜스를 설치했다.
또 과격 시위 참가자들이 버스의 창살을 뜯어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손가락 조차 들어갈 수 없도록
촘촘한 망을 부착하기도 했다.
이날 자정이 넘도록 경찰과 한 차례도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은 시위대 내부에서는
"오늘은 이상하게 맥이 빠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원문보기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Total_ID=3170281
참 쓰레기같은 기사인듯.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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