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팅떡밥 나와서 써볼께.

요새 눈이 안 좋아져서 (야간에 컴 작업하는 사람치고 눈 좋은 사람 없겠지) 눈부심현상이 심해졌거든

햇볕이 쨍쨍 내려쬐면 앞이 안보이고 눈물나고 해서 잘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세이뷰같은 썬바이져형태 제품도 알아봤는데 거추장스럽게 시디꽂이를 달아놔서 안되겠더라구

그래서 전면썬팅을 생각했지.

그래서 3M썬팅집에 갔는데 루마나 3M은 20만원대니까 도무지 예산에 안맞더라구

그래서 제일 싼 아이언이라는 제품으로 했거든 제품가격대의 차이는 진하고 연하고가 아닌

투명하면서도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진데

거기 샘플로 실험 보여주니까 비싼거는 투명한데도 적외선을 97% 차단하더라

난 준법맨이라서 합법인 50%정도로 했어. 근데 기본 유리 투과율이 70%니까 안에 타서 보면

썬팅을 했는지 안했는지 그다지 차이가 안날 정도야.

단점은 자세히 보면 작은 물결무늬로 원단의 결이 보여 그래서 어느정도 멀리 있는 사물은 깨끗하게 보이지 않구

일그러져보이는 부분이 있더라.

6만원 줬는데 그닥 들인돈에 비해 효용가치는 잘 모르겠어. 20만원대 제품은 체험 안해봐서 몰라.

적외선을 확실히 차단해서 여름 땡볕에도 좀 시원하다는데 암튼 전면썬팅은 내경험으론 별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