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사이즈를 좋아해서 IS250 타고 있는데,
이젠 이것도 좀 크게 느껴지네요... 지겹기도 하고....

이상하게 나이 들 수록
더 작고, 몸에 쫙 달아 붙는 쫀득쫀득한 느낌이랄까?
그런 소형 해치백이 좋아집니다.

VW 골프 GTI 가 딱인 거 같은데, 해외에서는 이미
모델 체인지 (그것도 안이쁘게..) 되 버렸고,

비슷한 컨셉의 307 이 있긴 한데, 이것도 더 그로테스크
하게 바뀐 308 이 나온 상태고...

딱 맘에 드는 게 없는 상황에서,

그러던 차에, 강촌 CC에 갔다가 빨강색 207 GT를 봤는데,
"바로 이거다! " 싶더군요.
(생각에도 없던 차였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깐 무지 예쁘
더군요.)

그래도 빨강은 너무 한 거 같고...
은색 or 흰색 207 GT + 스포츠 팩 ( 17" 휠 / 리어스포일러 ) 
으로 할 예정인데,

일단, 디자인은 무척 맘에 드는데, 성능에서 많이 후회 할까요?

( 다음 주 시승 예정이긴 합니다만...  시승 시에는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정확한 판단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에 조언 좀....)

일단, IS 250 에 비해 승차감, 주행 성능 등이 많이 딸릴 거라 예상은
하지만,

1.6 L   4단 미션..... 이거.... 많이 안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