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년형 아반테 부분변경모델 내년초 투입

현대차는 2010년형 아반테 부분변경모델을 내년초에 투입하는 데 디자인 외관을 대폭변경하고
성능과 연비도 함께 개선한다. 2010년형 아반테는 2009년형 중국모델과 흡사한 도회적인 심플
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강조하는 스포티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2010년형 아반테 부분변경모델은 듀얼 VVT 기능을 탑재하여 기존 아반테 대비 8마력이 강화된
129마력의 엔진출력과 0.4kg.m 이 개선된 16.0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본 아반테 대비 8마력이 엔진출력 증가 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기존과 동등한 수준
으로 실질적인 연비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
동급 최대의 엔진출력으로 4단자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지만 최고안전속도는 190km/h 를 달성하여
성능면에서 기존의 1800cc 급 중형차에 버금가는 최고속도와 가속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내년중반에 출시하는 그랜저 부분변경모델을 비롯하여 1600cc 이상급 가솔린엔진 전모델
에 듀얼 VVT 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엔진성능을 동급의 일본차 수준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10년이후
에 출시하는 신차종부터는 5단자동변속기를 준중형까지 선택사양화함으로서 혼다의 시빅, 토요타의
코롤라이상의 성능으로 북미시장에서 아반테를 준중형 부문 판매 3위로 끌어올려 현대차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차 비중에서 아반테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 2015년에는 북미 준중형부문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한다는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