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년초 SM3 출시 예정

르노삼성차는 올 가을 파리모터쇼에 첫 출시되는 르노 메간-III 를 베이스로 개발된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신형 준중형차인 2010년형 SM3 리마인드를 내년초에 출시
하여 2002년 8월에 첫 출시하여 노후화되어 경쟁력이 열세인 SM3 를 대체할 예정
이다. 현재의 SM3 는 올 11월까지 생산하고 12월중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12월말
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010년형 SM3 는 당초 세단형이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해치백 타입
의 5도어 모델을 먼저 투입하여 유럽 해치백의 스타일을 최초로 적용한 국내모델이
될 예정이다.
메간-II 보다 커진 차체와 개선된 동력성능으로 연비와 가속성능이 향상되어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 의해 개발된 신형 1,600cc 급 가솔린 엔진과 1,500cc 급 디젤
엔진 두 종류로 출시되고 유럽 수출형은 SM5 에 장착중인 2,000cc 급 가솔린 엔진
까지 장착될 예정이다.
QM5 에 장착된 3세대 엑스트로닉 변속기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SM3 후속은
4단 자동변속기가 보편화되어 있는 국내 준중형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
1,600cc 급 엔진이지만 불필요한 변속과 동력손실이 거의 없어 100cc 정도의
배기량 상승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비는 오히려 1,500cc 급 정도의 수준으로
자동변속기능이 있는 준중형차종으로 1등급 실현이 예상된다.
세단형 SM3 후속은 내년 하반기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SM5 후속이
출시되는 시점과 일정을 피해서 2009년 3/4 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