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2008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를 통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중 1600명을 만나 국내 중산층의 세분화 작업을 시도했다. 월 평균 가구 소득이 1200만~1499만 원에 속하는 가구를 중산층이라고 정의했을 때, 응답자의 가치관과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군집분석한 결과 중산층은 ▶ 돈, 일을 중시하는 성취 지향적 가치관을 지닌 예비 부유층(월 평균 가구 소득 1420만~1499만 원) ▶ 일, 건강, 가족을 고르게 중시하는 균형적 가치관을 보유한 전형적 중산층(월 평균 가구 소득 1350만~1419만 원) ▶ 돈에 대한 관심이 적고 사회적 성취와 발전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내부 지향적 가치관을 지닌 무관심형 중산층(월 평균 가구 소득 1270만~1349만 원) ▶ 돈, 건강 등 기본생활의 1차적 니즈에 치우친 저소득 경계 소비층인 생계형 중산층(월 평균 가구 소득 1200만~1269만 원)으로 세분화됐다. 라는 자료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