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신차 쏘울이 22일, 경기도 남한산성 인근 도로에서 조선닷컴 카리뷰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음달 출시되는 포르테와 함께 테스트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쏘울은 위장막조차 하지 않은 채로 거침없이 도로 위를 빠져 나갔다.

카리뷰 카메라에 포착된 소울의 차량 전면은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구현해 직선형 외관 라인을 보이고 있다. 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주는 앞유리 좌우의 기둥에는 블랙 A필라가 적용돼 차량 앞면과 옆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살렸다.

       

 

        
           ▲ 테스트 주행 중으로 보이는 기아신차 \'쏘울\'(왼쪽)과 \'포르테\'(오른쪽)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차량 뒷면 모습은,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큐브형의 디자인으로 컴팩트 CUV(크로스오버차량)로서의 독창성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쏘울이 1,600cc 및 2,000cc 가솔린엔진과 1,600cc VGT 디젤엔진을 장착하며, 전장 4,105mm, 전폭 1,78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50mm의 크기로 제작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리뷰 뉴스팀 CARevie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