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학교옆에 2층에 있는 호프집으로 갔지.
안주는 탕슉.떡볶이 에 소주..
근데 대화도 존나 잘되고 그러니까 술도 존나 마니 마시게 되는거야..
진짜 그렇게 잘 먹는 여자는 몇번 봤지만 진짜 대화가 즐거웠어.
그러다가 그때 영화 편지인가?? 모드라.. 동전 뒤집는거..
내가 그거 하자고 했지..
오백원짜리 던져서 앞면 나오면 우린 계속 앞으로 보는거고..
뒷면이 나오면 못보게 될꺼라고.. 어느쪽이 나왔으면 좋겠냐고 하니까..
뒷면이 나오길 바란데.. 속으로 아놔 십라 라고 했지.
나중에 술 다먹고 일어나는데 이게 휘청휘청 하더라고
그래서 집에 어케 가냐고 하니까 비디오방 뒤에 작은 방이 있데 거기서 잔데..
그래서 문앞에 델다주고 잘 들어가라고 진짜 좋아했다고 하니까..
이년이 나를 끌어안더니 키스를 막하는거야..
그래서 방으로 막 들어갔지.. 근데 그러더라구.. 자기 인천서 남자랑 동거한다고..
그래서 뒷면 나오길 바란거라고..
암튼 다 벗기고 십라 여름인데 샤워시설도 없고.. 슴가를 빠는데 짭짤하니..
ㅈㅂ도 빠는데.. \'오빠~ 오빠~\' 이러더라구..
생긴것과는 전혀 다르게 존나 밝히는.. 허리 막 들썩이고..
그리고 다음 날부터 그 여자 안보임. 남동생인가 되어보이는 놈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인천 올라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