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 얘기- 가스차들마다 왜 충전되는 속도가 다른거죠?

아빠는 군산에서 태어나고 막내야
종묘지내는 집안이라 아빠 어릴때는 머슴부리고 살았데
지금도 아빠 살았던 집터 가보면 넓어 (그쯤이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 있어서)
그런데 그놈의 바람기도 유전인지 할아버지는 매독으로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마약을 했데 암이랬나?
아무튼 그때는 비싸던 앙고라 스웨터까지 팔아가면서 약을 했다하니
집에 남은 재산이 있을리 없었겠지
아빠가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주변 친구들이랑 어울렸는데
그 친구들이 현재 군산 그랜드파의 전신을 만든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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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못살던 집안은 아니였데
동네에서 가장먼저 TV들여왔다고 하니까
외할아버지는 왜 돌아가신지 모르고
외할머니는 아직도 살아 계셔

할머니가 남의 일부터 시작해서 자식들 결혼할때 첫째가 1억이랬나 5천이랬나 때주고
나머지 외삼촌 4명은 4천만원씩 엄마랑 이모는 2천만원씩 때줘서
집을 샀는데 운좋게 우리가 산 집으로 도로가 들어서서 보상을 받았어
그런데 아빠가 대형마트(축협) 근처에 슈퍼를 차렸네
보상금이 얼마 나온지도 모르고 엄마말로는 그때 아빠는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잘만 놀려다녔데
슈퍼가 잘될 턱이 있나.
나 초등학교 3학년 때 결국 전기세 못내서 슈퍼 문을 닫았어
아이스크림은 다녹고 촛불키고 살고
그당시에 얼마나 놀림받았는지 아휴 상상하기도 싫다
엄마의 심정이 어땠는지 생각해보기도 싫고

나머지는 이어서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