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나 옛날이나 한국인들은 국수적인데가 있다.

실제 하기는 싫더라도 국가의 이름으로 민족의 이름으로 희생을 당연시 한다고(물론 자기가 진짜 하기는 싫어하지만)
그런 성향에다 요즘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직접 민주주의가 강해지고 있다.

현대 한국의 직접 민주주의 경향은 황우석사건이나 디워사건 그리고 이번 광우병사건등에서 볼수있다.

한국인들의 욱하는 성향과 국가주의적인 선동에 잘 넘어가는 순진함에다 인터넷으로 대규모동원이 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들이다...인터넷은 점점 발달할테니 이런일이 앞으로 더 일어나면 일어났지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들은 여전히 국가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부르짖지만 이제는 국가와 기업을 분리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예전엔 값비싸고 질 안좋은 국산품을 국산품애용으로 강제할수 있었지만 요즘같이 국가와 기업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시대엔 곤란하다...

한국인들의 정치적인 성향이 기업불매로도 나타나는데 예를들어 이번 촛불시위에서 농심에 대한 불매운동같은게 그렇다.
농심은 gg치고 시위대에게 굴복했다...시위대는 단순히 구호가 아니라 실제 한국을 움직이는 권력으로 변신한 것이다.

농심처럼 작은 기업이 아니라 삼성에 관련해서도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별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한국인들은 여전히 국가주의적이지만 이제는 기업과 국가를 완연히 구분한다.

다음 타겟이 되는 기업은? 현대가 될것이다.세습과 관련해 욕먹는 삼성처럼 현대도 비자금같은 걸로 욕 잔뜩 처먹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는 싸게팔고 한국에서 비싸게 파는 행태는 소비자들을 성질나게 하고 있다.

위 사실에다 한국인들의 욱하는 성향,그리고 인터넷의 파급성등을 더하면 앞으로 몇년내에 거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될지도 모른다.삼성은 좀 낫다.엘쥐하고 경쟁해서 그래도 덜 뜯어먹거던...경쟁없는 현대는 완전 봉으로 아는데...크게 데일 날이 머지 않은듯.

헛소리라고? 누가 농심에 대한 불매가 일어나서 농심이 gg칠지 알았나? 농심은 정치적은 문제라고? 현대도 촛불시위자에게 정치적으로 욕먹을일 많다.나는 황우석사건이 일어나게 전엔 그런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날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지금보면 주기적으로 대규모군중에 의해 정치운동이 일어난다...황우석,디워,광우병...지금 광우병은 끝나지 않았지만 곧 긑날지 모른다.하지만 일년내로 또 뭔가 크게 터질듯...

어느 기업이 타깃이 될지는 물론 모르지만 현대가 제일 조건이 좋은거 같다.
비자금등 여러 이유로 욕처먹지,한국에선 바가지 씌우지...다음번 촛불이든 인터넷이든 시민운동이 벌어지면 현대는 망하지는 않겠지만 거의 그 비슷하게 고생할거 같다.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해를 주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