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룩킹카와 스포츠카 그리고 슈퍼카

일반적으로 우리는 문짝 2개에 날렵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 스포츠카로 분류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그렇다면 스포츠 룩킹카와 스포츠카는 어떻게 다르고 슈퍼카는 또 어떻게 다른가 알아 보기로 하자

1. 스포츠룩킹카,

일반적으로 헷치백 스타일의 차량을 뜻한다. 문이 2개이고 뒤가 슬림 하게 경사를 이루고 있어 날렵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엔진 및 서스펜션등 관련 부품은 일반적인 차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이러한 차를 스포츠룩킹카 라고 칭한다. 스포츠 룩킹카의 대표적인 예는 과거 현대에서 선보였던 “스쿠프”와 같은 차종을 들 수 있다. 당시 “엘란트라”와 같은 플렛폼을 사용하고 특히 엔진 및 관련 부품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이 차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가슴 울렁거리는 스타일링과 함께 한국에서의 스포츠카 시장의 가능성을 연 모델이라 할 수 있겠다. 외모는 스포츠카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은 일반적인 차와 같은 차를 “스포츠 룩킹카”라고 한다.

2. 스포츠카,

스포츠카는 크게 3가지 구동방식이 있다. MR, FR, AWD의 3가지 방식인데

MR은 렐리형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Mid-ship Engine, Rear wheel Drive의 이니셜을 따서 “MR”로 표기하는데 말 그대로 차체 중앙에 엔진이 있고 뒷바퀴 굴림 이라는 이야기다. 일반인은 고속에서의 조종안정성이 떨어져 운전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 져 있는데 이는 2미터50을 넘지 않는 짧은 Wheelbase로 인해 커브에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무게 중심이 약간 뒤로 설정되어 있어 고속회전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회전하거나 고난도 테크닉을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차량이라 하겠다.

FR은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의 약자로 트렉위주의 직진주행에 뛰어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로터스-7같은 차량이 그 대표적 예인데 엔진은 앞쪽에 있고 뒷바퀴 굴림으로 앞뒤 무게 배분을 50:50으로 조절하기 쉬운 모델이며 현제 BMW Z4와 같은 모델을 예를 들 수 있겠다.
AWD "All Wheel Drive" 의 뜻으로 동력이 모든 바퀴에 전달되어 항상 안전한 운행을 유지하며 고출력과 함께 뛰어난 운전 안정성을 나타내는 차량이다. 타 방식에 비해 미끄럼이 작고 운전하기 편하지만 연료소모성은 약간 높은 게 단점이다

3.  슈퍼카는

스포츠카에서 보다 한층 더 극한 상황까지 끌어 올려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 차이며 보통 500마력에서 1000마력에 이르는 큰 힘과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3초대에서 4초대 사이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대중화된 슈퍼카로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소량 수공 생산 된다는 게 차별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