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새퀴가 내 친구였으면 울엄마 갈굼에 나 자살했을듯

로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8.08 11:05:33
조회 343 추천 0 댓글 12


htm_2008080801092270007300-001.JPG [중앙일보 박방주] 또래들이 대학에 들어갈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학 박사과정에 들어가는 과학영재가 나타났다.

KAIST 수리과학과의 졸업장을 14일 받는 19세 오성진(사진)씨. 그는 각종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씨는 한국 정규 대학 사상 최연소 졸업, KAIST 사상 최고 학점 취득,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각 교육과정을 6~24개월 월반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교육과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검정고시나 학점은행 등을 활용하지 않고 정규 과정을 이만큼 당긴 것은 오씨가 처음이다.

오씨의 대학 학점은 4.3 만점에 평균 4.24점으로 KAIST 학사과정 개설 22년 사상 가장 높다. 그는 대학 2년 동안 대통령 장학생이었으며, 유학 중에도 삼성 장학금을 받게 돼 있다.

◇또래보다 3년6개월 먼저 졸업=오씨는 1989년 3월 태어났다. 그 또래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른 대학 졸업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KAIST의 과학영재 육성제도 덕을 톡톡히 봤다. 서울 목동 신목중 2학년 때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1년을 벌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3학년 1학기에 이수 학점을 모두 취득해 6개월 일찍 졸업할 수 있었다.

대학을 2년 일찍 최연소로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KAIST의 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외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사람에 한해 가을학기에 입학을 허용하고, 고교 과정에서 취득한 대학과목 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오씨는 정상적인 경우 3학년 2학기에 해당하는 2006년 9월 KAIST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가을 입학 제도는 국내에서 KAIST밖에 없다. 또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취득한 대학 과목 28학점을 대학에서 인정받았다.

htm_2008080801092270007300-002.GIF ◇즐기면서 공부한 게 주효=오씨는 올해 미국 명문대학 9곳에 응시원서를 냈다. 그중 프린스턴대·매사추세츠공대(MIT)·컬럼비아대 등 7곳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오씨는 “프린스턴대학에 수학의 대가들이 많고 내가 전공하려는 해석학과 기하학을 하기에 좋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대학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합격 통지서를 받은 뒤 대학을 방문해 교수들과 전공 방향에 대해 의논도 했다. 그는 영어도 미국인과 큰 불편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토플 CBT 성적은 287점(만점 300점)이다.

그는 중학교와 고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이나 과학 과목을 특별히 잘하지 못했다.

오씨는 “중학교 때 동네 수학·과학 학원을 다니게 하려는 어머니와 말씨름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령이나 시험문제 푸는 기술만 가르치는 게 싫어 학원을 가지 않으려 하고, 어머니는 보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 대신 영어와 생물 공부는 열심히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에서 물리는 50점 만점에 3점을 받은 것 같다고 그는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고교 2학년 때 수학의 원리와 묘미를 알고 난 뒤 급속하게 수학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대학 신입생 때 수학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2, 3학년 과목, 대학원 수준의 과목을 독학할 정도였다. 공부할 때만큼은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든가, 좋은 대학에 가야겠다든가 하는 목표를 생각하기보다는 공부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하니까 성적이 저절로 올라가고, 공부에 대한 재미도 붙게 되더라는 것이 그의 조기 졸업과 KAIST 사상 최고 학점 취득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는 자신의 IQ에 대해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평균 IQ인 145를 많이 깎아 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부 이외의 취미는 농구와 사물놀이. 대학에 또래가 드물어 농구를 하면서 나이 많은 동급생들과도 잘 어울렸다.

◇전공 선택에 아버지 지지=오씨는 생물학과 수학 중 대학에서 어떤 것을 전공할지를 놓고 고민했다. 그가 수학을 전공하겠다고 하자 아버지 오창완 서울대 의대 교수는 전적으로 아들의 뜻을 존중했다. 수학을 전공할 경우 진로에 대한 자료를 찾아주기도 했다.

오씨는 프린스턴대학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존 내시 교수를 비롯한 수학의 대가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다고 했다. 그런 훌륭한 수학자가 되고 싶은 게 그의 꿈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성별이 바뀌어도 인기를 끌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2 - -
697666 아르바 오늘따라 까칠한데?>? 凸^.,^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21 0
697664 ㅅㅂ 예전에 훈련받을 때 교관이 4급은 전쟁나면 총알받이 [3] 봊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112 0
697662 근데 진짜 전쟁나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는거냐? [1] 봊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70 0
697660 떡뱀횽 나 차 나왔당! ㅎㅎ 우린 동지야 형 [4] 뚜기(61.253) 09.01.17 89 0
697659 갠차나 전쟁나도 한국에 안전한곳있어 ㅂㅈㄷㄱ(121.143) 09.01.17 45 0
697658 라이트전구 노란색 써본햏있음?? [2] 떡뽂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47 0
697656 [지엠대우]라프가 좆나요 젠쿱3.8이 좆나여 ? [2] comefe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40 0
697655 라프가 좆나요 젠쿱3.8이 좆나여 ? [7] comefe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562 0
697654 아 시발 뭐 비상 나면 내동생 잠 못잠? [1] hoodl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53 0
697653 전쟁떡밥이 싱싱하긴 한듯 떡뱀(218.232) 09.01.17 40 0
697652 혛들 난 지금 해운대여고에 먼저 가있을께...혛들도 언능출발해 [5] 凸^.,^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89 0
697651 전쟁나서 미사일쏘고 공중전 개지,랄다해도 [1] asd(121.143) 09.01.17 61 0
697650 핸드폰으로 체스게임 좀 하다가.. [1] hoodl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24 0
697647 타이밍밸트는 킬로수에 상관없이 년식에 따라 교체해주는건가요? [2] 글루스틱(59.14) 09.01.17 66 0
697646 [기아자동차]뉴모닝 중고는 어찌 새차보디 비싼거야 ? [1] 머꼬(222.101) 09.01.17 58 0
697645 뉴모닝 중고는 어찌 새차보디 비싼거야 ? [5] 머꼬(222.101) 09.01.17 874 0
697644 [기아자동차]모하비 최고 디씨 스티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40 0
697643 모하비 최고 디씨 [3] 스티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967 0
697642 北총참모부 "대남 전면대결태세 진입할 것" [3] 凸^.,^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123 0
697641 니들 언덕인데 빙판길인거보고 쫀적있지? aaaa(121.143) 09.01.17 40 0
697640 전쟁나는거임? ㅁㄴㅇㄹ(124.5) 09.01.17 35 0
697639 전쟁따위 무섭지 않다 [1] 떡뱀(218.232) 09.01.17 60 0
697638 이번주 번호 [2] (222.233) 09.01.17 54 0
697637 7 13 14 26 28 31 38 이게 뭔지 아냐? [3] 떡뱀(218.232) 09.01.17 78 0
697636 운전병으로 전역했는데 전쟁나도 운전시켜 줍니까? [1] 김운전(121.133) 09.01.17 57 0
697635 통일되면 이 회사 주식사둬라 [1] .(59.15) 09.01.17 89 0
697634 디씨에서 후드티 한장 판매~ 막입을 후드티,라운드티,니트 팜. [2] ㄴㄷ(211.192) 09.01.17 63 0
697633 솔직히 맹바기도 영삼이 따라가고 있는거 같다 ㅁㄴㅇㄹ(121.143) 09.01.17 27 0
697632 야이 시발...전쟁나면 안된다 개생키들아 [4] 떡뱀(218.232) 09.01.17 100 0
697630 hoodlum횽 봐바. [8] 몸에좋은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52 0
697629 [지엠대우]라세이1.6 휀다 판금비용좀.. ㅍㅍ(59.19) 09.01.17 19 0
697628 라세이1.6 휀다 판금비용좀.. [3] ㅍㅍ(59.19) 09.01.17 359 0
697627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네? 경계태세.. [4] (222.233) 09.01.17 204 0
697626 La ballade of lady and bird [2] 트윅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31 0
697625 조인트 나간 경험있는 형 있나요? [4] ,,(125.132) 09.01.17 76 0
697624 부칸의 도발을 바라보는 차갤러의 속셈 [1] (114.203) 09.01.17 50 0
697623 수동의 변속충격, 이거 어려운데... [11] ㅇㅇ(122.45) 09.01.17 864 0
697622 [현대자동차]수동의 변속충격, 이거 어려운데... ㅇㅇ(122.45) 09.01.17 146 0
697621 씨바...뭐가 이러케 정전이야.내친구 레벤톤 산다는대...캐횽에게? [3] 빡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73 0
697620 대우 영맨들아 인터넷 공작 좀 그만해라 [1] ㅁㅁ(121.188) 09.01.17 54 0
697619 아반떼 원가 절감 확인. 엔진룸 [1] 뚜기(61.253) 09.01.17 148 0
697618 오늘 날씨 선선하다 히잡(125.138) 09.01.17 24 0
697617 히터틀었는데 팬돌면 막장인가염? [1] 르응?(121.179) 09.01.17 44 0
697616 외제차 모는 어린김여사들 보면 무슨생각 듦? [4] ㅎㅎ(116.34) 09.01.17 163 0
697615 차에서 ㅅㅂ 냄새가 아주 쩌는데 이거 어떡하면 좋음ㅇ [5] (59.11) 09.01.17 697 0
697614 [현대자동차]차에서 ㅅㅂ 냄새가 아주 쩌는데 이거 어떡하면 좋음ㅇ (59.11) 09.01.17 40 0
697613 아반떼 수온계없어진건... [5] 뚜기(61.253) 09.01.17 198 0
697612 북한색휘들 배좀 고파진듯? ㅋㅋㅋㅋ ㅇㅇ(118.218) 09.01.17 82 0
697611 김여사한테 열폭하던 순간들 [2] 불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197 0
697610 [현대자동차]젠쿱 오너입니다. comefe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17 6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