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태우고 나들이를 갔던오던 승합차가 전복돼 어머니와 두 아들 등 6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오후 6시41분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문모(32·여)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3m 길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모(30)씨와 어머니 이모(66·경기도 시흥시)씨, 형(46·경기도 평택시), 장녀(6), 조카(18) 등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조카(21·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또 숨진 김씨의 부인이자 운전자인 문씨와 차녀(5), 형수 박모(43)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아산한국병원과 아산한사랑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충남 공주 마곡사 계곡으로 가족 나들이를 갔다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아산시내에서 신창면 쪽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운전자가 굽은 길에서 핸들을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졸음운전같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