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헌팅으로 만나게 된 고2...

(진짜 딱 내 이상형인듯... 전혀 안까지고 순수하고 착하고 똑똑하면서....외모까지 안빠짐..일품...)


그리고 매점누나...

(오늘 같이 간 학교 친구들한테 매점누나랑 광복절날 만난다니까 이새키들 개부럽다고
구라치지 말라면서 개난리에 개난리...암튼 우리학교 여신임...;;;; 애들 캐열폭..-ㅅ-
매점누나도 참 착하고 소박하면서....외모는 상위 20%는 될 듯..그 나이 또래에서 비교해도...)





아~

진짜 둘다 맘에 들긴 드는데....

내가 뭐 둘다 마음에 든다고 두 여자도 나를 좋아하는 상황도 아니고...

근데 서로서로 호감은 있는 상황은 맞음... 제 3자가 봐도 그럼..;;;

진짜 이거...

어떤 사람을 택해야할지 모르겠음...

혼자서 김칫국 마시는거처럼 보이겠지만....

매점누나가 사적으로 나랑 데이트 하겠다는거...;; 그냥 그러는거 아님...

아까 통화 했는데 매점누나가 "너 맛있는거 사줄려고~" 이러면서

뭐 그럼 -_-;;;..... 우리학교에 매점누나한테 까대기 친 놈들 한 30,40명은 넘을텐데 다 실패했었음...

나보다 존내 스펙 더 빵빵하고 잘생기고 얼굴 작고 키크고 그런 놈들도 실패했었는데...

설마 나한테 이렇게 만나줄줄은 -_-;;;

아..몰름 복잡함..

기분 좋은 고민이긴 한데...

고2도 너무 괜찮고.. 매점누나도 너무 괜찮고...

이거 어찌해야함?

욕 먹을 각오 하고 하나의 제대로 된 충고라도 건지고 싶어서 올리는 글임..ㅠㅠ

충고 좀요..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