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의 전문 튜너의 손을 거쳐 멋지게 재 탄생되었다.
제네시스 DUB 에디션으로 불리는 이 차량은 DUB의 럭셔리한 튜닝 스타일을 한껏 엿볼 수 있으며 시선을 끄는 하이림과 포크는 돌격형의 큰 별과 작은 별의 모양으로 별들의 전쟁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DUB 에디션의 인테리어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되어 있으며 두 가지 색상의 테마로 흰색과 검은색 버전이 제작 되었다. 제작사 측에서는 차량의 외관만을 공개 했으며 차량의 스펙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DUB스타일이란 무엇인가?

DUB스타일은 우습게도 포주나 마약딜러 심지어는 사기꾼 등 \'음지\' 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DUB스타일의 특징이 화려함 이여서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과시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 바로 차량의 튜닝이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은 할리우드 스타, 운동선수들은 이 화려한 차들에 매료되기 시작하여 유행이 되어 부의 상징으로 효과적인 소품으로 자리잡아 DUB스타일 튜닝이 알려졌다.
DUB스타일로 개조 하는 차량은 보통 억대를 넘나드는 차량들이 많으며 롤스로이스, 페라리,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등 이름만 들어도 내노라 하는 값비싼 차량이었다.
하지만 세계 유수의 명차 오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최고의 명차를 DUB스타일로 강조하는데 쓰이는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지출이 된다고 밝혔다.
DUB스타일로 개조하는데 드는 비용은 범위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수십만 달러(몇 억 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DUB스타일은 단연 화려하고 웅장함이다. 가장 큰 특징은 눈에 확 들어오는 커다랗고, 반짝반짝 빛나는 휠 이 아닐 수 없다.
커다란 휠 들은 모두 크롬도금으로 빛나는 휠을 가장 많이 사용을 하며, 진정한 DUB의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휠의 광택을 살리는 것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DUB의 마니아를 꼽는다면 세계최고의 축구스타 베컴이 아닐 수 없다. 포르쉐를 비록 하여 많은 차를 소유하고 있는 베컴은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새로 구입한 SUV의 링컨이었다.
하지만 DUB마니아인 베컴은 여지없이 링컨 SUV마저 DUB스타일로 그 화려함을 자랑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벗어나 패션소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DUB스타일의 튜닝카들은 그 화려함과 럭셔리함을 자랑하고 있다.

요즘 국내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튜닝인 고급세단을 튜닝 하여 DUB스타일과 흡사한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예전의 튜닝과는 사뭇 다르게
깔끔하면서도 화려하고 럭셔리한 튜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하다.

박우열 기자 <U>kopulso@cania.co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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