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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나리 "사진은 제가 봐도.."

凸^.,^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8.15 19:05:13
조회 254 추천 0 댓글 4

"인터넷 미모 논란 속상했지만 제가 봐도 심각하게 안 나왔던데요"
한 장의 증명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증명\'할 수 없는 미인들이 있다. 시각적 충격에 국한된 여타의 아름다움과 달리 오감이 동시다발로 반응하는 이 공감각적인 아름다움은 워낙 싱그럽게 생동하는 탓에 사진 속에 박제할 수가 없다.

얼굴의 황금비율이 제 아름다움의 전부인 미인들과 달리 이들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은 다소 늦지만, 깊게 당도한다. 아름다움은 결국, 총체적이다.

6일 열린 \'제 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나리(23)씨를 만났다. 서울 동작중, 동덕여고를 거쳐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3학년에 휴학 중인 그는 둥근 얼굴에 웃으면 반달이 되는 아담한 눈이 돋보이는 한국형 미인.

나긋하고 겸손하면서도 또박또박 자기 할 말을 다하는 이 상냥한 아가씨는 말을 따라 변하는 표정과 작은 몸짓들이 꼭 사뿐한 나비 같았다.

- <U>미스코리아 대회</U>가 끝나고 열흘쯤 지났는데, 어떻게 지냈어요?

"내내 잤어요. 피로가 누적됐는지 끝나고 나니까 맥이 탁 풀리더라구요. 엄마가 계속 \'찜질방 가자, 목욕탕 가자\' 그러셨는데, 아무데도 안 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 앞으론 목욕탕 못 다니지 않겠어요? 다 알아볼 텐데.

"하하하. 안돼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가야 돼요."
- 정말 앞으론 그냥 막 하고는 못 돌아다니겠어요.

"사실은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제가 평소엔 화장도 안 하고 흰 티에 청바지 입고 다니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이젠 안 될 것 같아요."(웃음)

- 미스코리아 대회는 왜 나왔어요? 꼬마 때부터 꿈이었나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이런 대회에. 저를 알리는 그런 것엔 별로 강한 의지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가 작년에 미스코리아가 됐는데, 그 친구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한번 나가보라고 추천을 해줬어요. 나가서 추억도 만들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정말 인생의 <U>터닝포인트</U>가 됐다는 거예요.

그때 제가 회계사(CPA)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회계사 공부를 계속하다 회계사가 되면 제 인생은 어떨까 생각해보니, 좀 답답한 생각이 들었어요. 회계사가 되면 그냥 회계사로 쭉 평생을 사는 거잖아요.

왠지 그러기보다는 좋은 경험, 다양한 경험을 좀 해서 인생의 폭을 넓혀보고 싶어졌죠. 사실 학교라는 울타리에 갇혀 살다 보면 늘 같은 부류의 사람들만 만나게 되잖아요.

어느 대학교를 다니면 그 대학교의 과 친구들, 이런 식으로 만남의 폭이 제한되는 것 같아요. 여기 나와보니까 각 지역의 친구들, 소위 말하는 엘리트 같은 친구들도 많고, 각 분야마다 전문가인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배울 점이 많았어요."

- 어떤 후보나 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겠지만, 바람과 실질적인 예감치는 다르잖아요. 어떻게, 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처음에 원서 낼 때는 큰 기대 않고 냈어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고. 하지만 준비를 해나가면서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만큼 제가 열심히 노력을 했으니까요.

<U>필라테스</U>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땄고, 중학교 때까지 바이올린 전공했던 장기를 살려 전자 바이올린으로 장기자랑 연습도 하고, 스피치 학원 다니면서 말하는 법도 연습하고, 영어학원도 따로 다니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그랬어요. 미스코리아라는 게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뿐 아니라 자기 내면을 쌓아야 하는 거라서 생각보다 정말 할 게 많더라구요.

워낙 훌륭한 후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외모뿐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했어요. 그런 걸 열심히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는 내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이렇게 노력하는데 설마 배신하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지역예선에서 서울 선이었던 나리는 서울 진이 본선대회의 진이 된다는 통례를 깨고 당당히 한국대표 미인이 됐다. 여왕처럼 당당한 보무와 동양적 마스크의 단아함, 어떤 어려운 질문에도 그럴싸한 대답을 내놓음으로써 증명한 지성미와 교양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심사위원뿐 아니라 대회 현장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서울 선이 본선의 진이 됐다는 데 따른 정서적 반발과 실물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몇몇 사진은 순식간에 그를 \'논쟁적 미인\'으로 만들었다.

\'나리의 아름다움이 미스코리아 진의 아름다움에 합당한가\' 하는 일각의 물음은 우리 안에 뿌리박힌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묻는 질문과 등치한다.

- 속상할 얘기 좀 해볼까요. 대회 이후 인터넷에서 미모 논란이 좀 있었어요. 봤죠?

(웃으며) "네. 물론 속은 상했는데요, 거의 몇 년간 서울 진이 본선 진이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서울 진이 본선 진이 안 된 데다가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사람이(웃음) 진이 돼버리니까 안 좋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제가 서울 선이 됐을 때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모든 포커스가 1등에게만 맞춰져요. 그건 그 사람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에요. 진이기 때문에 제가 누릴 수 있는 영광이고, 관심이고, 책임인 것 같아요."

- 서울 진이었던 미스코리아 미 장윤희씨랑 비교가 많이 됐어요. 껄끄럽지 않아요?

"윤희랑 되게 친해요. 나쁜 댓글이 올라온다고 해서 우리 사이가 달라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래요, 저를 모르는 사람이 저에 대해서 욕을 하는 건 그리 개의치 않는 성격이에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저를 헐뜯는 건 큰 상처가 되지만,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인상만으로 저를 평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진상으로 볼 때 너무 심각하게 안 나왔더라구요, 제가 봐도.(웃음) 제 친구가 그래요, 나도 니 사진 보고 안티 될 뻔했다고. 그런 말 하는 것 보니까 저도 그분들 마음 이해하구요, 하하하, 아니 오죽했으면 그렇게까지 말했을까 싶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이제부터인 것 같아요.

제가 대회 때 빛나 보였다고 해서 계속 빛날 수도 없는 거고, 그때 못나 보였다고 해서 계속 못난 것도 아니잖아요. 그때 부족했던 만큼 나중에 더 성장한 모습, 좋은 모습 보여주면 오히려 비호감이 호감이 되듯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오히려 바닥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 울지 않았어요?

"저보다 친구들이 더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울고 있을까봐 전화해준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다들 \'어, 아무렇지도 않네\' 하면서 놀랐죠. 제가 서울예선에서 선이 됐을 때는 정말 무관심이었어요. 오히려 무관심보다는 관심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만큼 더 노력을 해서 그런 관심에 부응할 수 있게 더 발전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사람마다 아름다움의 기준이란 건 다르지만, 미인대회라는 건 각각의 주관들을 가장 객관치에 가깝게 수렴하는 과정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리씨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이란 뭐예요?

"정말 어렵죠. 아름다움이란 절대적인 기준이 절대 없으니까요. 제가 생각할 때 아름다움은 사람마다 갖고 있는 각자의 개성인 것 같아요.

너무 예쁜 마음씨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말 훌륭한 말솜씨를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빼어난 몸매, 빼어난 얼굴,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들이 아름다움이지, 꼭 절대적으로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눈, 코, 입이 똑 떨어지게 예쁜 것만이 아름다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확실히 나리씨는 사진형 미인이라기보단 동영상형 미인인 것 같아요.

"글쎄요. 이런 말은 들었어요. 저희 합숙기간 동안 계속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는 몰랐대요. 제가 눈에 띄는 외모가 아니기 때문에 몰랐는데, 사진 찍다 보니까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뭔가를 느끼겠더래요.

함께 지내다 보니까 다른 매력을 알게 되더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보니까, 어떻게 보면 대회 심사시간이 6, 7분으로 길었던 게 저한테는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제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아름다움이 각각의 개성이라고 했는데, 본인은 어떤 스타일의 개성에 가장 끌려요?

"저는 카리스마 있는 여성을 되게 좋아해요. 지적이면서 그 사람을 봤을 때 빨려들어가는 카리스마를 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함부로 다가가긴 어렵지만 그 사람만의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이 저한테는 가장 매력적이에요.

배우로 치면 <U>김혜수</U>씨.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고, 그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멋져 보이는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중에서는 지적인 <U>금나나</U>씨를 존경하고 있어요."

- 미스코리아 대회가 50여년 계속돼오는 동안 한국대표 미인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오고 있어요. 직접 대회에 참가한 사람으로서 그런 것 느껴요?

"네.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선배님들도 말씀하시길 어쩜 이렇게 외국어에 능통한 친구들이 많고, 어쩜 이렇게 아나운서처럼 말을 잘하는 친구들이 많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예전에는 미스코리아 대회 한번 나가봐, 그럼 그냥 나가면 됐대요.

하지만 지금은 몇 달씩이나 트레이닝을 거친 친구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준비된 후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적인 측면도 많이 보고…. 요즘에는 오히려 가장 많이 보지 않나 싶어요. 외적인 건 사실 상대적인 거라서 평가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하지만 지적인 부분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가 있으니까요.

1차 심사를 맨얼굴로 하고, 2차에선 화장한 얼굴로 심사를 받고, 무대 위에서 하는 게 마지막 3차 심사인데, 그 모든 과정에서 심사위원들과 대화를 많이 시키囑茶맙?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인성, 지성 같은 걸 보고자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스코리아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노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본인도 인터뷰를 잘 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했는데, 비결이 따로 있어요?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물을 마시면서 신문을 항상 보거든요. 사회 돌아가는 걸 알아야 하니까요.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특히 신문 사설을 스크랩해서 늘 가지고 다니며 읽었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인터뷰라는 게 순발력이잖아요. 사실 무대에서 우리를 드러낼 수 있는 게 별로 없거든요. 자기 소개하는 15초짜리 멘트와 20초짜리 인터뷰가 전부인데, 무대에 섰을 때는 모든 친구들이 다 빛나고 예쁘기 때문에 말로써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미인대회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판도 있는데.

"수영복 심사 때문에 너무 선정적이라고 반대하시는데, 수영복 심사는 정말 일부분일 뿐이에요. 저희는 합숙기간 동안 정말 많은 훈련을 하거든요. 인성훈련, 말하는 훈련도 받고, 후보자들간의 관계나 합숙에 참여하는 태도도 보면서 그 사람을 이미 다 평가해요. 일부분인 수영복 심사에 너무 크게 치중하기보다는 우리가 갖고 있는 다른 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쓰는 그 순간부터, 그의 \'<U>화양연화</U>\'(花樣年華ㆍ여자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는 시작됐다. 이 화양연화를 거치며 배우가 된 이도 있고, 아나운서가 된 이도 있으며,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가 된 이도 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긴 채 평범한 일상을 영위해 간 이도 물론 있다. 어떤 길을 걷거나 꿈과 희망으로 가득할 미래. 그에 관해 물었다.

- 회계사에서 아나운서로 꿈이 바뀌었다면서요?

"제 전공이 응용통계학이다 보니까 제 친구들이 다 <U>공인회계사</U>, 행정고시 이런 쪽으로 빠지거든요. 아나운서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인데, 응용통계학을 공부하면서 생뚱맞게 아나운서를 하는 것보다 회계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6개월 정도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했는데, 하다 보니까 왠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계사는 굉장히 꼼꼼해야 하는 성격인데, 제가 생각보다 털털해서 이걸 꼼꼼하게 못하겠는 거예요. 숫자 하나라도 빠지면 큰일나는 직업인데. 아, 이건 나에게 안 맞을 것 같다 고민하던 차에 아나운서라는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거죠.

사실 저는 꿈이 되게 많아요. 아나운서도 그 중의 하나였고, 작가도 되고 싶어요. 특히 여행작가요. 여행 하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U>프리랜서</U>로 활동하면서 그쪽 관련된 직업도 갖고 싶었어요.

미스코리아 대회를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는 것 알아요. 하지만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나온 건 아니에요. 그저 꿈 중의 하나일 뿐이에요."

- 대회 이후 축하도 많이 받았겠지만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나 <U>허영</U>이 생기지 않을까.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런 부분은 별로 걱정하지 않아요. 오히려 엄마가 더 \'나리야, 너 옷 좀 사라, 뭐 좀 해라\' 걱정을 하시는 편이지 저는 물건이랄까, 사물에 대한 집착은 별로 없거든요.

그런 것보다는 저 자신에 대한 욕심이 강한 것 같아요, 저는. 내가 뭘 배워야겠다, 뭘 해서 이렇게 돼야 겠다지, 허영심이 생겨서 이런 걸 하면 내가 돋보이겠구나 그런 건 없어요. 전 뭘 배우면 내가 만족할 수 있을까, 내실을 기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아요."

- 사회봉사와 사회기여도 한국대표 미인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인데, 관심 있는 사회문제 있어요?

"저희 후보자들이 어린이기관에 봉사를 갔다 왔었어요, 합숙기간 동안. 가보니까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끝나고 나오면서 후보자들도 많이 울고, 그 어린 친구들도 저희랑 떨어지기 싫어서 많이 울고 그랬어요.

그만큼 사람의 애정에 목말라 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꼭 내가 이 만큼을 기부해서 누굴 도와줘야겠다는 것보다도 애정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 친구들은 누가 밀고 나가주지 않으면 밖을 볼 수도 없거든요.

거기 계시는 분들은 모든 아이들을 다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잘 데리고 나가질 못한대요, 봉사자들이 오지 않는 이상. 제가 거기서 나오면서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 친구들, 제가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꼭 한번 다시 찾아갈 거구요, 앞으로 계속 다니면서 봉사를 하고 싶어요."

- 앞으로 1년 동안 미스코리아로서 활동 계획을 들려준다면요?

"아직 구체적으로 활동 계획을 짜진 않았는데요, 제가 학생인 만큼 아직은 공부를 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복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단 크고요. 꼭 제가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준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학생이면 학생답게, 미스코리아면 미스코리아답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더 좋게 보일 것 같고, 그게 저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꼭 뭔가 특별한 일을 해야겠다는 욕심을 내면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지나쳐버리기 쉬우니까,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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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사진=신상순기자 ssshin@hk.co.kr
<U>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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