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한달 생활비가 최소 4~500 입니다...

동생 과외비만 100만원 가까이 들어가고, 부동산 은행 융자 이자만 달달이 100만원입니다..

근데 우리아빠...

참 섭섭한게 한두가지가 아닌게...

동생이 내일이 과외비 날짜라서 안방에 들어가서 과외비 얘기를 꺼내면

우리아빠 들은 척도 안하고 계속 텔레비 보십니다.

우리 엄마만 항상 바쁘시죠.

우리아빠... 우리집에 생활비가 한달에 얼마나 드는지

동생 과외비가 얼마인지, 그런거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지어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가정에 관심이 1%도 없으십니다.

그리고 아빠가 생활비 주시는거....

한달에 50만원도 안됩니다. 거짓말이 아니고 아빠는 생활비 자체를 주기적으로 안주신지 5,6년이 넘었습니다.

엄마도 이제 포기하고는 다 엄마가 해결하십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오늘 날 밝으면 크레인 실기 학원 접수하러 간다고 한건 차갤에도 썼을텐데요...

오늘 저녁 먹으면서 아빠한테 30만원만 보태달라고 했습니다.

크레인 학원 실기비가 130만원이거든요. 엄마가 원래 카드로 해주신다고 했지만

제가 엄마한테만 너무 많은 짐을 씌우는거 같아서 아빠한테 더도말고 덜도말고 30만원만 좀 보태달라니까

아빠가 그걸 내가 왜 주냐고 하시네요... 엄마한테 가서 받으라면서...

그래서 제가 그 이후로는 아무 말도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130만원 실기비중에 30만원만 좀 보태달라고 말 한번 꺼냈는데

저런식으로 밖에 말씀 안하시는데...

죽겠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