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 렌트카 사장님이시라 조카가 면허따고 드라이브 가고 싶다니까
SM7 3.5를 빌려주시더라고..

기름값은 내가 대느라 등골이 휠듯할 압박을 받긴 받았는데
그래도 차가 좋아서 그런지 별로 피곤함도 없고, 기분도 좋더라.

경춘가도 타고 춘천까지 설렁설렁 편하게 주행했어. 한 예닐곱시간동안 운전 했나봐;
300킬로 조금 넘게 주행했어.

운전 좆뉴비가 SM7 3.5 가지고 300킬로 주행한거면 꽤 호사 누린거라 생각중이야;;


뭐 개인적인 드라이브 감상이야 여기서 그만하고,


우리 외삼촌이 나한테 빌려준 차는 직물 시트 더라고
주위에 차 사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들 들어보면 먼지도 안 일어나고 고급스럽고
세척이나 오염의 덜함 등등을 이유로 가죽시트를 선호하잖아?

물론 나도 차를 산다면 가죽이 낫겠거니 했는데,
이번에 직물 시트 차량을 타니까 또 그게 아니더라고,
오래 운전해도 땀도 잘 안차고, 보기에도 포근한 느낌도 들고 체형에 맞게 시트에 몸이 잘 밀착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도 들더라고.. 세븐 시트 색이 블루 계열이라 이쁘기도 했고..

여튼 횽들도 전부 가죽시트 선호하는 편이야?
역시 직물로 선택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