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때 부터 영어시간에 들어온 아줌마 영어선생인데...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는
"아이고 누구야~ 영어 뭐 어려운거 있으면 선생님한테 바로바로 질문하렴^^"



애는 착한데 공부 좀 못하면
"너만 보면 선생님이 답답하고 밥이 안넘어가 선생님 얼굴 그만 좀 봐 너 같은 애들이 크면 사회에서
인간 쓰레기란 소리 들어 그 소리 듣기 싫으면 공부 좀 잘해봐라"



딱 이럼...거짓말이 아님...

그래서 학교에서 애들한테 완전 시발년 으로 졸랭 까임...

그리고 이 선생이 자존심은 또 무척이나 쎄고 자기 프라이드는 졸랭 강해가지고...
(수업시간에 자기 자랑 50%... 뭐 자기 젊었을적 따라다녔던 남자가 있었는데 자기가 맘에 안들어서
그 남자를 찼는데 지금 그 남자가 강남 어디에 성형외과를 차려서 1년에 몇십억을 번다는둥...)



이 선생 유부녀에 자기 아들이 우리 나이 또래인데 저런 소리 졸라 함..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암튼 그럼... 안그래도 오늘 이 선생이 나한테 졸래 태클 걸었는데 차갤에 방금 적었다가
확인 누르기 직전 단계에서 걍 취소 해뜸.. 일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가지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