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횽이 좀 외로운 사람이야. 30 중반되도록 솔로거덩. 그리 많지않은 개념좆병진중에 하나지.
차도 니들 좋아하는 소나타 트랜스폼 끌고다니고 스타일도 나쁘지 않은데도 준내 안생겨서 요즘은 결혼정보 사이트들 주욱 투어중인데 말이다 일단 사람 평가하는데 있어서 직업이 최우선순위고 그담이 자기 소유의 집, 그담이 부모의 직업과 재산, 그담이 자기소유의 금융자산 이런순이더라.
차같은건 있으나 없으나 체크도 안하거나 하더라도 구석탱이에서 체크해. (것도 있냐없냐지 차종은 안물음)
차를 뭘끌고 다니냐 이런건 그 누구도 관심도 없어. 걍 직업 번듯하고 자기집 있으믄 관심랭킹 쭉쭉 올라가는거드라고.
결국 집오너 되는게 궁극 간지의 완성인데 이게 자수성가로 집산다는게 미친드시 어려운 일인거라.
서울안에 앤간한 아파트 하나 사려면 최소 4~7억 나가는거거덩. 설 변두리말고.
설령 연봉이 1억이어도 세금때고 생활비때고 하믄 연 4~5천 모으믄 많이 모으는건데 일케 10년을 모아야 그냥 그런 집한채 사는거야. (물론 5년쯤 모으고 반은 빚내서 사겠지만.. )
결국 고액연봉자여도 부모 잘만나 집한채 받은 경우 아닌이상 있어보이게 살려고 펑펑쓰면서 살순 없고 쪼랩 연봉자나 사는게 그닥 다르지 않게 살수밖에 없는것인거지.
그래서 이횽도 있어보이는것을 접고 그저 집살때까지 돈이나 꾸역꾸역 모으고 일이나 열심히 하기로 했어.
다만 가끔 결식아동돕기나 불우아동교재사주기 같은 좋은일하믄서 혼자 있어보인다 자위하기로 했단다.
다들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