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확실한건 아니고 살거같은건데,

(사업잘되서 산다는건 개뻥이지.. 시작한지 얼마됐다고 -_-;; 일+시험떔에 뒤질랜드)

집에서 대뜸 투싼얘기를 하더라고.

투싼이랑 내차랑 세금차이 얼마나냐고

세금은 2배가 넘자나..
그래서내가 좀 나지욘.. 왜그러세욘?

했더니
어무이:내차 쪼깨난해서(전라도사투리-_-) 불안불안해서그러지라~


그러시길래..

나:어무이.. 그럼 제네쿱 사면 안될까여..


어무이:그게 뭐인데?
나:이번에 새로나오는건데요.. 스포츠카(말하면서도 민망-_-)어쩌고저쩌고..


어무이:얼만데?
나:2300부터 시작인데.. 2600정도 주면 쓸만한거사욘.. 차체도 커욘~


그랬더니.

어무이:너 신용좋지않냐..
나:신용이야 좋지욘.. 지금 소득은 없어도 카드 사용량이 엄청나서 신용등급은 꽤 되욘

어무이:니차팔면 얼마나오냐
나:550정도나올끼라여..

어무이:그럼 팔고 신용좋으면 사~
이게 참 난감했다-_-;;; 뭐 할부로 사고 나보고 돈갚으란 얘긴지

뭐 말씀하시는거보니 그건 아닌거같고

이거 전부 아부지랑 쐬주한잔하면서 한 얘기들인데

아부지는 가만 계시더니만..

나중에 쐬주한잔하고 아부지랑 둘이서 잘때

나:아부지.. 나 제네쿱...
아부지:안그래도 엄마가 카는거같더라..있으바바..


음..말해놓고 보니 파파보이 마마보이가 따로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