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작년 11월에 인도받았어...연말할인 한다길래 뭣도 모르고 지점에서 럭셔리 컨실 뽑았지..
차도 이틀만에 나온거야.. 좋았어.. 근데 매장에 가니 전시차가 없고 매장 바깥에 컨실이 세워져 있더라구..
전시차는 어디갔냐구 용맨한테 물어니 내 눈을 피하며 딴 사람이 가졌갔대..그전까지 맨날 세워져 있던게
내가 주문하고 이틀만에 나간거야.. 뭐 의심은 가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지.. 그래서 그냥 믿고 차를 가져왔어.

가지고 와서 보니 앞범퍼가 약간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거야.. 뭐 차성능에는 문제 없겠거니 하고 그냥 타고 댕겼어.
용맨한테 물어보니 그런걸로는 차 안 바꿔준대..

그라고 좀 타고 댕기다 보니 보조석 뒷 문짝이 좀 튀어나와 있는걸 봤어..앞범퍼도 튀어나와서 짜증나느데 문짝도
튀어나와 있으니 짜증이 나더라구... 길에 세워져 있는거 다 비교해봐도 내 차만 그런거여..

자, 그라고 나서 핸들 클락션에 유격이 생기는거야.. 더 짜증나지... 고속도롤 탔어.. 에어콘 대쉬보드에서 소음이 나더라구
손가락으로 누르니 소리가 안 나더군.. 그래서 누르고 타고 다녔어...

그라고 좀 있으니 후진할시 삐이익 소리가 나는거야... 흐미 짜증 만땅이지..

요 무렵에.. 트렁크에서 달그락 거리며 소리가 나는거야... 스프링이 빠졌더군.. 교체했어.. 근데 또 빠져..
다시 가져가니 줄로 묶어 준다더군...황당하지..

좀 더 지나니 사이드미러 작동시 뚝뚝 끊기는거야.. 교체했어.. 바꿔도 그 모냥이야..
트렁크 미등도 나가더군...


하여튼 그래서 정비소를 맨날 들락날락 했어.. 결국 고친건 후미등 접속불량이라고 고친거 하고 핸들 클락션 유격조정한거.
스프링 줄로 묶어서 안 빠진거 빼고는 그대로야..

제일 웃긴건 내가 정비소에 맡기니 휴게소에서 쉬고 있으래 정비 다하면 부른다고.. 근데 내가 어떻게 정비하나 살짝 가봤어
가보니 뒷문짝 집어 넣는다며 망치로 디귿자 고리를 내리치고 있는거야.. 뽑은지 얼마 안된 새차를. ㅜㅜ

아,, 하나 더 있네.. 내가 뒷 범퍼를 긁었어 그래서 도색집에 도색하러 가져갔는데 사장님이 나보고 그러는거야... 요거 두번 도색한거라고... 용맨한테 따졌지... 블라블라 뭐라고 하더니 절대 그런일 없대 내가 뭘 아냐.. 따져도 씨알도 안 먹히는데..

지점가서 용맨한테 진상부려서 부품갈고 교체해도 그모냥이고... 정비소에선 부품교체해 줬으니 이제 그만 오라고 하고..

뭐,,, 내가 방법이 있냐? 시간낭비 돈낭비 하느니... 엔진 멈추지 않는 이상 난 이제 휸다이 사람들이랑 안 보기로 햇어..

그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고..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요기 게시판을 오는거지..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