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익후횽한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부터 해야겠음.


기대는 하긴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으로 GM대우가 작정하고 준비한 행사였음.

어익후 횽을 비롯해서 마케팅/홍보 파트 직원분들 정말 고생 많이하신것도

눈에 보이고,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음



차도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고, 인테리어는 운전하는데 있어서 정말 큰 즐거움이었음 

동승자와  만져본 GMLAN 개인 설정은 정말 세밀하게 여러가지를 내맘대로 조절할수 있었고,

앞으로 연식변경 모델과 함께 ipod 단자와 USB가 추가될테니 연식변경후에는 실내부분에서는 정말

흠잡을만한곳이 없을듯 함..

스티어링 휠 역시 디자인 뿐 아니라 그립도 훌륭했고, 센터페시아의 버튼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 의 버튼 역시 조작감이 좋았음. (스티어링은 정말 격하게 마음에 들었음)

2.0 터보디젤 모델에는 쉬프트 패들이 어떤 형태로든 꼭 적용되길 기대함.

센터페시아에서 기어박스로 이어지는 패널 구성이 타 사 차량, 이전 구 라세티 등과 비교했을때

꽤나 높이가 있기에 초반엔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수동모드로 변속하면서 운전을 할때엔

조작이 편안했음.

D 레인지에서 언덕길 주행이나 굽이친 해안도로를 주행할때에는 종전의 4단 자동미셧에서는

킥다운시 한 단 쉬프트 다운 될 상황에서 다단화의 영향인지 스로틀 개도량 조절만으로 원하는

레인지로 들어가기 애매한부분이 있었으나, 수동모드는 멋으로 달아둔게 아니니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나름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음.

이전 라세티도 하체가 무른것은 아니었지만, 프리미어는 더욱 탄탄한 세팅임.

단단한듯 하지만 과속방지턱이나, 범프에서의 반응은 한층 발전해서 물렁한 서스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특히 후륜서스펜션이 토션빔이긴 하지만 현 라세티와 비교시 후륜이 전륜을 잘 따라가주어서 코너 공략에 부담감이 없었음.

생각보다 롤도 크지 않고, 안정적인 거동으로 동승자도 별다른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음. 

힘이 약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동급 가장 큰 차제와  실내공간에 1.6 리터 엔진 이라는 조합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만 않으면 파워트레인에도 납득이 갈거라는 생각이 듬.

1.4 터보나 1.8이 전 GM디비전을 통해서 가장 많이 팔릴것이기에 그쪽에 포커스가 더 맞추어진 

것은 어쩔수 없지만, 1.6 터보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음.

GM대우도 각 모델별로 고성능 스페셜 라인업을 만드는걸 고려해보길 기대함.. 


아 참, 시승차마다 음료수와 자일리톨 껌 을 비치해두고 자미로콰이의 CD 까지 넣어두는 센스

정말 좋았음.




암튼 임프레션은 이정도로 줄이고, 라세티 프리미어에 관심이 있는 횽들은 적극적으로 시승을 해보길 권하고 싶음


어익후 횽은 후딱 승진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