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그리 쉽게?

내 생각은 달라

기업이 망하면 그 지역경제와 한국경제 전체에 큰 악재로 남지

심하면 촛불시위와 같은 일이 벌어 지지 말란 법도 없지

지엠의 기술과 해외시장크기를 볼 때

정부와 몇몇 큰 은행이 그냥 있을 것 같진 않아

자금 지원을 해주면서 큰 손이 나타나길 기다리겠지

무너질 순 있지만 망하지는 않는다고 봐 난..

비가 내리면 우산을 씌워줘야지

아프면 약좀 챙겨먹여줘야지

다시 힘낼 수 있게

물론 그냥은 아니구

구체적인 방안은 지엠측에서 제시해야겠지.. 사실과 근거를 함께 말이야

정부와 국민을 충분이 공감하게

나중에 우리한테 다시 혜택이 돌아온다면

지금 지엠은 잠시 외국경제불황 바람에 잠시 흔들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지엠이 조금더 내수시장 개척에 노렸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난

우리나라는 수출에 50퍼센트를 미국에 수출하지만

정작 미국차는 우리나라에 5퍼센트 될까 말까쟎아

바마햄이 한미 자동차 FTA 문제를 끄집어 내는것도 이것 때문이쟌아

근데 많이 시간이 걸릴거야..

미국차는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에 맞질 않아

그게 수입에서 보여주는 여러 자료들이 많이들 나와있고

현실도 그래

지엠이 외국계회사기 때문에 내수에 많은 신경을 못쓴다면

할말없어

한국사람들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지금하던대로 차를 찍어낸다고 한다면

할말 더 없어

사실 튼튼한 기업이었다면 저 먼나라 미국에 경제불황에

흔들리지 않을거야.. 근데 여러 부실한 기업들이 하나하나 중심을 못잡고 있어.

정부도 promising한 기업들에게는 부도전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정책까지 발표했지.

지엠은 지금부터라도 작은 한국시장을 물로 보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유급휴가 받은 직원들은 쾌재를 부르면서 편이 쉴때가 아니라

자기 회사에게 득이 될만한 일들을 해줬으면 해. 

할말이 많지만..  그냥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