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길어서 한줄요약> 현대차를 믿은 내가 바보임. 제네가 내 평생 첨이자 마지막 현대차일듯.

몇일전 블루핸즈에서 네비날려먹고 기름두시간반동안 공회전시키고 시간낭비했는데.(일전에 쓴글 본사람은 기억날라나)

주재원한테 따진 결과 자기가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일단 사업소가서 이야기하라는거임.

그래서 예약해놨다는 성동구 사업소로 갔다. 일단 네비는 고쳐야 되니깐...

갔더니 예약이 안 되 있다네. 허허...

게다가 세시반부터(세시넘어서 도착했음) 노조 대위원투표인지 한다고 작업이 안된다고 하는 거임. (슬슬 혈압올라오고~)

주재원통화시키고 얼키설키해서 dis유닛을 갈고 사정이야기를 또 했음.

몇일전 블루핸즈직원실수로 시간,기름태우고 모잘라서 여기까지 일부러 왔는데

난 인간적으로 너무 억울하다.(사업소까지 회사에서 왕복 150km넘음) 내가 잘못한게 머길래 이렇게까지 해야되냐

최소한 성의로 오일무료권이라도 내놔라.(받아야겠다는 거보단 너무 열받아서...)

그랬더니 그쪽 왈. 고객님이 잘못한건 없지만 그런 규정이 없다는 걸 무한반복...

그럼 내가 잘못한게 아니면 현대잘못아니냐. 책임져야되지 않느냐. 무한반복.

결국 내가 현대차를 산게 잘못한 듯한 생각이 들었음.

온김에 에어콘클리너 갈아야 겠으니 그거나 갈아줘라.

다 투표하러가서 안되겠다.

허허허... 고객보다 우선인 노조 덕분에 좋은 경험음.

지금 제네시스가 내 평생 첨이자 마지막 현대차인거 같음.  -일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