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 거의 무지 + 정줄놓 이 원인, 즉 다시말해 내 부주의로 인함이라
더이상 할말은 없다만..

나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판례를 아주 졽나게 흝어바서 진짜 어디나가서 나랑 비슷한 처지 사람들한테
조언 해 줄 정도가 되어버렸는데,, 암튼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존내 경미한 부상은 뺑소니로 인정 안함\' 판례. 이거에 대해서.. 이거 뉴스에서도 났었는데,
07년도 몇월인가 11월인가.. 암튼 그땐 그랬었거든.

어떤 아저씨가 밤줌에 달리다가 애 안고있는 아줌마 어께랑 애 머리를 빽미러로 치고 갔는데
자기는 쳤는지 조차 모른다고 하고 그 아줌마는 뺑소니로 신고하고 해서
결국 대법원 판결이 무죄로 난거.

대부분 경미한 부상은 뺑소니로 치지 않는다 의 판례로 저걸 많이들 들거든.
근데 최근에 또 저걸 뒤집는 판례가 나왔어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비슷한사례인데, 그건 뺑소니 처벌을 받게됬어

그리고 판례 믿고 형사한테 삐대거나 나중에 법원 판사 앞에서 그랬다간
더 괘씸죄가 붙는대더라.


다들 여기 모두 나보다 차에대해서도 도로교통법규 및 보험,각종 사고사례 훨씬 나보다 더 잘알고 똑똑한 친구들이겠지만,
직접 겪은 내 얘기를 다시 한번 새겨줘..

뭔가 이상하면 무조건 내려. 심지어는 빽미러 저~ 너머로 보이는 그냥 아무나 걷다가 자빠링 한거 까지.
그리고 병원으로 데려가. 연락처만 주고가는 거 안돼. 병원으로 데려가서 둘이있는 장면을 디카로 찍던 폰카로 찍던
사진을 꼭 찍어놔. 혹시나 누굴 치긴 친듯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식별도 안되고 
피해자 라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는다 - 싶으면 자진해서 그냥 112 누르고 경찰에 신고 꼭해 경찰이 뭘 그런거로 
신고하냐고 핀찬줘도 무조건 해.

그리고 걸려오는 전화 모르는 번호라도 무조건 받아.
나 이거 안받아서 200만원 날렸어.
사건직후에, 그여자가 동네파출소에서 날 불러서 따질라고 했는데
그때가서 몰랐다 미안하다 했으면 끝났을 일을 여기까지 오게된거임. 그때 전화 안받아서.

암튼간에 
차갤 여러분들은 다들 좋은일만 있기를 바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