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라세티 동호회에서 GM대우 근로자님이 남긴 글을 퍼왔습니다.

몇 달동안 포르테랑 라프중에서 어떤거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포르테로 했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었네요. -ㅅ-

포르테 공연이 14.1인데 저번에 보니까 20.4가 나오데요. 라프 연비도 좆같지만 역시나 달려보면 더 잘나올 수 있을거란 기대감은 듭니다.

어쨋든,

누가 어떤 찌질이가 지대를 까던간에 여기는 일단 디씨고 그럴 수도 있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점은 상기해줬음 좋겠네요. (지대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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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유동성위기로 인한 자동차 업계는 어려움에 쳐해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GM대우 현장 또한 그 여파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산공장 부평공장 65000여대 재고 처분을 위한 감산조치로 인하여 잔업 특근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사실입니다.
부평 군산공장 잔업 특근 축소및 승용2담당과 군산공장 부분적인 휴업은 이곳 지역경제에 4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관
계로 협력업체는 도산위기에 쳐해있으며, 부도난 곳들도 엄청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인천 군산 경제가 울상입니다.

GM대우 근로자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제2의 도약을 위해 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할뿐입니다
GM대우 근로자는 찬밥신세로 전락하고만 불꺼져가는 공장을 오늘날 GM의 황금알을 낳는 공장으로 회생시킨 장본인들입
니다.

역으로 보면 불꺼진창의 현장을 노른자위로 만들어 났더니 GM의 탕탄한 경영으로 인하여 GM대우까지 위기설이 나오니
참으로 분통 터지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히 GM대우 근로자 아니 노동자들은 기필코 회생할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여 혼신을 담은 좋은품질로써 보답할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GM대우 현장근로자들은 지난 2001년 혹독한 겨울을 아직도 잊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서운 칼바람과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눈보라속에 집으로 날아든 1750명의 정리해고 통보서는 우리모두에게
가정파탄의 전주곡이었습니다. 눈물졌은빵을 먹지않는 사람은 모를것입니다,
GM대우차 근로자들은 2001년 혹독한 겨울 가장으로써 칼바람맞으며 자식들 몰래 도시락 싸들고 새벽 인력시장을
전전긍긍하며 눈물의 도시락을 삼켜야 했던 그시절이 있기에 더이상 나약하지 않고 똘똘뭉쳐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방법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아픈과거와 모진 풍파와 시련속에서 굿굿하게 견딜수 있었던것은 1750명의 복직에 대한 믿음과 약속이 있었고
그것이 지켜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모두가 터득한 경험과 경륜의 노하우는 회사가 잘되야 우리모두의 가정이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 공장은 웃음꽃 피우고 희망의 일터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오늘날 동종사와 비교할수 없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믿음이기에 현재의 사항속에서도 한숨은 나오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생각만큼 더욱 나쁘지는 않습니다.

GM대우 모든 근로자의 혼신의힘으로 탄생시킨 월드카 라세티는 모든 근로자의 피와땀으로 얼룩진 소중한 보물과도
같습니다
GM대우로 바뀐후 꿈과 희망을 같고 처음 태동한 토스카와 윈스톰 출시때 처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라세티와 다른점이 있다면 위기를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한 야심작이기 때문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낌니다.

사전 예약 수준 또한 역대 신차중 최고치를 갱신하며 고객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GM이 위기일뿐 GM대우는 황금알을 낳는 견고한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각종 언론매체들은 GM대우
위기설과 불안설을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의 위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모든국가가 위기임에도 또한 쌍용차와 르노삼성 현대차등 모든 회사의 위기임에도
유독 각종 언론매체는 GM대우만 부각시키고 있다는 사실업니다.

그것도 눈물의빵과 도시락을 삼켜야 했던 그시절을 상기시키면서 지난 7년간 피와 땀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온 라세티
출시와 함께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잘나간다는 동종사는 차한대를 팔면 영업이익에 대한 손실을 개산할수 있지만 저희들은 위기를 제2의 도약과 기회로
삼기위해 품질수치를 대폭늘리며 사소한 불량1건만 발생되도 라인을 중지 시켜서라도 즉시 시정하고 완벽하게 만든다음
다음 공정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현장근로자들은 단순히 차량한대 잡생각하며 시간떄우면서 대충하는 것이아니라 더욱 물러설곳이 없다는 심경으로
혼신의 힘과 열정으로 라세티에 혼을 불어 넣었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GM위기설과 GM대우 위기설은 단지 자회사 이기에 연관성이 있을뿐이며 GM대우차 근로자들의 열정을 믿고 희망을
주십시요

저희들 또한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품질로써 보답드리겠습니다/
앞으로 GM대우 현장의 소식을 여과없이 자주 올리겠습니다.
GM대우 도장2부 김중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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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찌질이 갤러들아.
까기전에 개념부터 챙기자.
요즘처럼 살기 힘든 시대에 그러고 싶니? -_- 한 숨만 나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