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을 태우고 드라이브 중이었어.
내차는 자유롭고 즐거운 마티즈 마티즈.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여친의 오빠커플과 조인하기위해 이천족으로 내달리는 중이었어.
근데 어디선가 나타난 미니쿠퍼아스트로블랙.
내 여친이 외쳤어. 오빠 저거 "쏘울이다!" "저거 기아에서 나온거 맞지?"
나는 지긋이 "응..."이라고 대답했어.
미니쿠퍼 달리기는 존나게 잘달리더라. 아무리 쫓아가려고 개지랄을 해도 따라잡을 수가 없음.
특히 코너에서는 개씹굴욕. 따라가다가 휘청거리면서 또아리틀며 도로밖으로 튕겨져나갈 위기를 겪었어.
근데 위기를 넘기고 한참가다가 휴게소에서 그 미니쿠퍼를 다시만났는데. 여친이 그러는거야.
"오빠 저거 미니쿠퍼야. 역시 멋있다. 오빠도 얼른 돈벌어서 저거 사 알찌?"
"응.."이라고 대답했어 사실 마티즈도 팔아버려야할지도 모르는 이 좆같은 상황...
그런데, 그 미니오너가 나타나서 차를 타고있었어.
그런데, 씨발(격한분노의 감탄사) 마눌인듯한 여자와 아기가 있던데, 조낸 이쁜거야.
순간 "아우 썅"이 나올뻔 했음.
나 사는 게 무료해져츰.
나 어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