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예전 살던 동네에서 지금 사는 집으로 차타고 가는중...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쪽에 금요일 저녁때쯤이면 교통 개판이잖아!!!
아파트 단지쪽에서 대로로 합류를 하려는데(신세계백화점 건너편) 계속 차가 와서 기다리는데 뒤에 영업용택시 한대가 빨리 안간다고 클락션 울리고 x랄하드만...
그렇다고 내가 무슨 운전 초보도 아니고... 25년 거주한 동네고 차량 많은거 알고 굳이 무리해서 뚫고 들어가다가 사고나기 딱 좋은 지점이고 계속 차들이 밀고 들어와서 타이밍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클락션 울리니까 짜증이 팍 솟구치더군...가뜩이나 택시들이 버스 승강장쪽에 정차를 왕창 시켜논것만 해도 택시에 대한 짜증스런 감정이 팍팍 솟구치는데...그 그지같은 택시들때문에 차선을 한번에 두개나 쳐먹고 나가야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타이밍 잡고 난 대로로 합류했고 그 택시는 역시 버스 승강장쪽까지 쳐먹고 있던 택시들 뒷쪽에 또 정차시키고 손님 기다리드만... 그 택시 운전석쫌 한번 꼬라봐주니까 그새끼도 내 시선을 느꼈는지 쳐다보데?... 근데 창문을 내리고 오히려 나보고 뭐라고 씨부렁씨부렁 거리데...아마 쌍시옷 들어간 단어도 포함되었을거같은데!!!
솔직히 나 혼자 타고 있었으면 같이 창문 내리고 다퉜을지도 모르지만 가족을 다 태우고 있었고 조수석에 아버지도 타고 계셔서 참았다!!!

무개념 택시들 좀 응징할 수 없냐?
특히나 택시 승강장 벗어나서 버스정류장까지 점령하고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쳐먹고 대기타는것들...
진출하는 차량에까지 방해먹이는것들!!! 어떤 경우에는 대로로 진출할때 차선을 한꺼번에 세개나 쳐먹고 나가야된다니까!
불법 주정차 카메라 돌아가고 있는 지역인데...택시들은 그런거 신경 안씀???
요즘 경기 어렵고 어쩌고 하는건 알겠는데 뻘짓도 정도껏 해야지!
진출입로까지 대기타고 있는 택시들한테 클락션 몇방 울려주면 오히려 꼬라보고 x랄이나 하고...
진짜 어떨때는 줘패버리고싶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