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체 지식경영 수준특허 등록 순위로 살펴보니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지식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특허권 확보 경쟁에서 삼성전자· LG전자·삼성SDI등 전자업계가 국내 1∼3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토종 업체의 특허 개발이 활발한 반면 외국 기업이 인수한 GM대우, 쌍용자동차는 특허 출원 실적이 미미해 이들 기업이 외국 업체의 생산 기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특허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1만2201건의 특허를 등록, 전체 특허(12만782건)의 10.1%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이 밖에도 SDI와 삼성전기가 각각 4075건, 1166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지식재산권 확보에 주력해온 결과”라며 “특허 전담 최고책임자(CPO) 휘하에 변리사 및 미국 특허변호사 등 특허전담인력만 현재 300여명인데 2010년까지 45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의 경우 9173건으로 2위를 기록한 LG전자 이 외에 LG필립스LCD(902건)와 LG화학(353건)이 특허 상위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대차는 2843건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4위를 차지했으며 현대모비스가 636건, 기아차가 554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반면 GM대우와 쌍용차는 지난해 등록된 특허가 각각 40, 43건에 불과, 연구 개발이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두 회사 모두 외국 자본에 인수되면서 다국적 업체의 하청·생산기지로 전락하거나 대 중국 기술 이전에 활용될 것으로 우려됐는데 특허 실적만 보면 예상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1028건, SK텔레콤이 101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팬택은 1344건을 등록,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책연구기관 가운데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64건의 특허를 등록, 민간 기업과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과학기술연구원(KIST)도 34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업계에선 하이닉스가 2616건, 동부일렉트로닉스가 2276건, 매그나칩반도체가 609건의 특허를 등록해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2005년도를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5조4098억원, LG전자는 1조3157억원을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며 “특허 상위기업은 대부분 수천억원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기업들로서 노력한 만큼 특허 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사 연구개발비, 삼성電>LG電>현대車 순
 
<U>삼성전자</U>(524,000원 26,000 +5.2%)가 올해 3분기까지 5조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상장사중 연구개발비 지출규모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U>LG전자</U>(84,100원 2,700 +3.3%), <U>현대차</U>(49,900원 3,900 +8.5%) 순이었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2008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390개 상장 제조사의 올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모두 11조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조3778억원(13.60%) 증가한 수치다.

상장 제조사 전체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매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 비율은 3.35%에서 3.09%로 소폭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가 4조985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LG전자가 1조2443억, 현대자동차가 73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U>하이닉스</U>(7,480원 90 +1.2%)반도체(5429억원) 기아자동차(4834억원) LG디스플레이(3547억원) <U>POSCO</U>(430,000원 24,000 +5.9%)(3011억원) 등이 연구개발비 지출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연구개발비 비율 상위사를 보면 휴니드테크놀러지스(30.61%)가 가장 높았고, <U>LG생명과학</U>(40,100원 400 -1.0%)(21.56%) <U>한올제약</U>(2,515원 70 +2.9%)(16.64%)이 뒤를 따랐다. 업종별론 전기전자(7.18%) 의약품(6.34%) 의료정밀(4.44%) 순으로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았다.




전기전자 산업군서 삼성ㆍLG전자 1.4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기업 중 연구개발(R&D) 투자총액 1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는 54위, LG전자는 67위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은 3개 기업이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삼성전자가 전년 10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67위에서 54위로 상승했고, LG전자는 60위에서 67위로 하락했다.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 \'R&D 센터\'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 현대차그룹의 핵심 연구개발(R&D) 기능이 총집결되는 \'R&D 센터\'가 양재동 본사에 새로 들어선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양재동 사옥의 3층짜리 별관 건물을 21층으로 증축해 R&D센터 등의 용도로 사용키로 하고 오는 4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같은 형태의 양재동 본사 사옥 시설계획 변경안을 관할 서초구청에 제출했으며 서초구청은 조만간 이 변경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축이 완료되면 현대차 양재동 사옥은 기존 연면적 2만4천909평에 1만8천409평이 추가돼 총 4만3천318평 규모의 매머드급 쌍둥이 빌딩으로 거듭나게 된다.

현대차는 R&D 센터의 입주를 계기로 남양과 아산 등에 흩어져 있는 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한 곳에 모으고 1천~2천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채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자동차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남양 등지에 R&D센터가 있으나 핵심 연구개발 기능을 갖고 있는 R&D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려면 아무래도 본사에 함께 있어야 한다"면서 "양재동 R&D 센터가 건립되면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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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참 이상하네?
물론 젬대우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은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기업환경속에서 연구개발비로 가장 많이 지출하는 회사의 제품이 가장 좋을수 밖에 없는게 사실인데
왜 그걸 부정하려 들까?

솔까말 국내 자동차 완성업체 중에서 가장많은 연구인력과 가장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하는 곳이 현대 자동차 아닌가?

현대차 칭찬하려는게 아니라, 그만큼 투자하니깐 그만한 결과가 나오지

옛날처럼 무슨 연구원들이 밤새서 라면먹고 야근좀 하면 무슨 회심의 발명품이라도 나오는 시대인줄 아나바..;;

그냥 현대차가 투자를 제일 많이하니깐 좋은거지..

젬대우 연구원들은 무슨 장인정신가진 신의 손들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