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오픈하고 해결책을 찾아줬으면 이렇게 분노하지도 않을 겁니다 

GM 대우의 솔직한 공식 입장을 기다려봅니다

1. 시승 차량에 2가지 미션 버전이 존재한다

시승 차량에 2가지 버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시승 당시에 잘 안나가는 차량 (스타트가 몹시 느린) 과 비교적 잘 나가는 차량 (그래도 더 나은) 이 존재했다
이거 차가 왜 이래? 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으니, 시승은 2가지 버전 차량으로 진행되었다
잘 나가는 차량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평가를, 잘 안나가는 차량은 시승자에게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시승 당시에도 파워 트레인 사양이 변경된 라세티 프리미어가 시승 당시에도 준비되고 있었음을 점차 밝혀지는 정황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시승 당시 문제점을 알고 미션 러닝체인지까지 나왔다는 정황까지 나오고 있다 
자금난에 따라 양산 스케줄을 무리하게 앞당겨 불완전한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듯 보인다

라세티 프리미어 오너들이 GM 대우에 분노하는 이유는 시승 당시에 버젓히 러닝체인지가 예상된 신형 토크 컨버터를 단 시승 차량이 존재했다는 것!!!

이미 11월부터 미션 러닝 체인지를 준비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2. 출시 후 느린 스타트로 오너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우리가 6단 미션에 익숙하지 않아서랜다?
어떤 6단 미션 채택 차량이 4000rpm까지 올라가도 가속이 안되고 있는지?

그때부터 온라인에서 일부 사람들 (이익 관계에 있는) 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에코텍 3 엔진이 출력이 경쟁사보다 낮고, 한국에서 6단 미션의 특징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공차 중량이 높아서 차량 특성이 그런 것이라고 했다
유저 포럼에서는 전방위적 방어 글까지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사람도 존재한다

그러나 신형 토크 컨버터를 채용한 2009년 1월 14일 이후의 차량들은 이런 기대를 비웃듯이 시승회 당시 나름 좋은 평가를 얻은 시승차의 성능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까지만해도 많은 라프 오너들은 차량의 특징이라 생각하고 신차로써 더욱 개선될 여지를 남겨두며 차량의 특성으로 이해했다

이 당시 구형 미션을 가진 오너들이 불만을 가진 사항이다

- 초반 가속이 매우 느려 시내 주행시 스트레스를 받고

- 변속 rpm이 매우 높으며 (2500rpm ~ 3000rpm)

- 가속이 느려 차선 변경이나 고속도로 진입에 망설임

- 급격한 변속 충격으로 튀어 나가 놀래는 경우가 종종 있음

구형 미션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 초반 가속은 어느 정도 잡힘

- 변속 rpm이 낮아졌다 (2000rpm ~ 2500rpm)

- 가속이 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느리다

- 급격한 변속 충격은 더욱 심함

- 트립상 연비가 좀 낮아짐

- 후진시 안정적이지 못한 것 같음

3. 비공식적으로 몰래 패치를 감행하다

2009년 1월 13일 이후...

이때부터 유저들의 분노가 슬슬 감지되기 시작한다
비공식 채널에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토크 컨버터가 교체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GM 대우가 영맨들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 한다

20여일 후인 2009년 1월 23일경...

공식적인 통보 없이 영맨을 통해 몰래 업데이트 패치를 받으라고 권고하기 이른다
공식적으로 차량 TCU 업데이트 권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비교 시승 후 신형 미션 평가

- 초반 가속은 어느 정도 잡혔다

- 변속 rpm이 낮아졌다 (2000rpm ~ 2500rpm)

- 가속이 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느리다

- 급격한 변속 충격은 구형 미션보다 빈도가 낮다

구형 미션에서 프로그램 업데이트 후 변속 충격 때문에 불만들이 많습니다

신형 미션에서는 오너들의 비교 시승 후 변속 충격이 없다시피 한다는 공동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신형 미션이 기존 라프의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한 버전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4. 파워 트레인을 수정하고 끝까지 부인하다

오너들이 구형 미션 차량과 신형 미션 차량을 비교하기 위해 정모에 나선다
이때 비교 시승 해 본 오너들은 극도의 허탈함을 느끼게 된다

토크 컨버터 교체 차량과 차량 성능이 너무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변속 충격, 초반 스타트 등의 그간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GM 대우에서 업그레이트만으로 동일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거짓말을 비교 시승 후 다수의 오너들이 체감하기 시작한다  
총 3대의 차량으로 비교 시승되어 구형 미션 노 업데이트, 구형 미션 최신 업데이트, 신형 미션 차량으로 비교 시승 후 신형 미션 차량이 만장일치로  월등히 나은 결과를 가진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때까지 고객 지원은 전화 끊기와 폭탄 돌리기등으로 오너들을 지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김XX 차장 사건 등등...

5. 언론 보도 후 공식 입장을 180도 바꾸다

2009년 2월 20일 "토크컨버터 개선품 내놓고도 알리지 않아" 라는 제목으로 GONEWS에서 토크 컨버터 수정에 대한 공식 뉴스가 나온다

2009년 1월 13일 ~ 2009년 2월 20일까지 38일간 GM 대우 본사측과 영맨들은 미션 변화는 없다는 식의 공식 입장을 내 놓았었다

2009년 2월 21일부터는 자세를 180도 바꾸어 GM 대우에서 토크 컨버터를 교체했다고 공식 인정한다

2008년 11월 8일 :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

2009년 1월 13일 : 신형 미션으로 교체 (출시 2개월만에 미션 사양 변경)

2009년 1월 23일 : 구형 미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공식적인 몰래 패치)

2009년 2월 20일 : 언론을 통해 토크 컨버터 교체에 대해 뉴스 탐

2009년 2월 21일 : GM 대우에서 공식적으로 사양 변경 인정 (38일간 부인함)

지금 GM 대우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하러 대리점을 가면 떡밥을 던질겁니다
대표적인 떡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시차 50~60 만원 할인 
- 전산에 잡힌 재고 차량이 없어서 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함

돈이 아쉽거나 성격이 급한 분들은 떡밥을 덮썩 물게 되지요
GM 군산 공장에 라프 재고가 대략 2천대 이상 있습니다

라프를 구매하실때는 무조건 생산 일자는 1월 14일 이후의 차량으로 선택하세요

ps. 일부 조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적겠습니다
인터넷에 언급되는 내용들은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 지원 센터의 막장 행태에 대해서는 진짜 일일히 녹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GM 대우가 영업 방해 고발로 막장 타는건 시간 문제일테니까요
온라인 배포는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안되니, 오프라인 모임때 직접 들어보시는게 낳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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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도 별반 다르지 않군

대략 리플들

"동호회는 그런 이야기 없다"

"너 라세티 안샀는데 현대 영맨&알바냐?"

여기서 부터 병맛 시작

"명박이가 현대출신이라더니 대우를 죽이려 한다"

"라세티가 잘팔려서 현대 영맨 풀었다"

"현대차는 사고나도 에어백도 안터진다"

"현대차는 자국민 등치는 기업"

"현대차 안전옵션 장난질에, 가격장난까지"

"경제도 어려운데 전용기 구입"

현대 현대 현대 현대 현대!!!!!!!!!! LIKE A SUNDAY 현대!!

지대빠들은 현대한테 좀 맺힌게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