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임시번호판 관련해서 제가 아는 부분은 다음과 같아.

차량의 양도가 완료되기전 임시로 허가받은 기간동안 운행할 수 있는 번호판.
원칙적으로 임시번호판 운행기간은 출고일 포함하여 10일.
요즘엔 비용절감을 위해 임시번호판 없이 출고되는 경우도 존재.
기간이 지나면 과태료 (5만원) 부과. 하루에 1만원씩 추가됨.
차량에 아주사소한 이상이라도 발견시 즉각 신차로 교환을 해주던가 아니면 구입취소를 할 수 있다고 함.
차량교환을 요청가능. 구입취소 가능.

근데 말이야... 실제 신차를 구입시 현금 일시불의 경우 계약금을 납입하고... 차량을 받아서 임시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이상 없음이 확인되고 등록하면서 나머지 금액 입금... 이렇게 진행되는 건가??

그렇다면 임시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이상이 있는 경우 계약 파기를 하고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건야??

그래서 내가 자주 들락거리는 네이버 카페에 위에 사항을 물어봤지...
대답은 아래와 같아..

"라세티 프리미어를 포함한 대우자동차는 "선입금 후출고" 방식입니다.결제가 완료되어야 출고장에서 출고후 매입을 잡고 고객의 손에 차키를 건네는 것입니다.임판중 계약파기와 계약금 환급은 다른분께 패스~~~  "

"대우차 뿐만아니라 전차량회사가 다 \'선입금 후출고\' 방식입니다~ ^^; 일단 차량대금후 차가 나오면 임판을달고요 임판기간동안 사소한것은 패쓰...차량에 중대한 결함 예를들면 엔진이 고장났다거나 미션이 변속이 안된다거나...등등 그런 결함을 차량교환(취소)사유가 되겠지만 소소한것은 불가능합니다~ ^^; "

밑에는 내가 달은 답변인데...

 "그렇다면, 임시번호판의 경우에도 단차가 안맞는다더가... 공유기를 실내로 설정했는데 외부공기가 들어온다던가, 원인불명의 풍절음, 하부 배기관의 정도 이상의 녹 등이 발견되어 차량 교체 혹은 계약파기를 원해도 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차량인수시에 들뜬 마음으로는 차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서 인수증에 사인하기 힘든 상황이고, 시간을 두고 찬찬히 봐야 알 수 있는 사항들도 많은데... 그렇다면 현실은 운이 좋아 뽑기를 잘하는 수 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돈일지 몰라도 제 입장에서는 상당한 목돈이므로 가능한한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고 싶은데 이런 것이 어려운 상황이군요.

사실 이런 제품이 제대로 생선되었는지에 대한 품질 보증 및 확인을 파는 쪽에서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기 기대하기 힘드니 사는 쪽인 내가 그렇게 하자고 결심하고 알아보는 중인데... 현실은 운빨에 의지해야 하는 거군요.

이런 문제가 대우만의 문제가 아닐테니... 점점 새차 사기 싫어질라고 하네요."


대충 이런 거지..

그럼 한국에서 차를 사려면 어떻게 사는게 현명하게 사는 걸까?
그래도 차에 대해서 난다 긴다하는 사람 들락거리는 게 동호회자나...
거기서도 구매에 대한 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

디씨횽들은 어떻게 생각해??

내 구매 예상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았지..
Best case : 계약금 납입-> 차 출고 ->군산에서 직접 인수 및 확인 -> 임판달고 체크 -> 문제없음 -> 나머지 금액 인도
worst case : 계약금 납입-> 차 출고 ->군산에서 직접 인수 및 확인 -> 임판달고 체크 -> 문제발생 -> 차량 교체 혹은 계약 파기.

근데 이게 안될거 같으네...

아.. 정말 새차 사기 싫어진다... 그렇다고 중고차 산다고 하면, 이런류의 문제는 더 불투명해지는 거고..

차사기 힘들다... 지금 막 눔물날라고 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