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오늘 맘을 먹고 사이드리피터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맡기고.. 오후에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찾으러 갔죠..

그런데 차를 발견하고 확인한 순간.. 이게 뭡니까...
평소 실기스 나는 것도 예민하던 저인데
사이드미러에 이 버젓히 남은 뜯은 자국이란..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이한 기사한테 따졌더니..
뜯어야하는데 이런 건 어쩔 수 없다면서..
이런 작업한 차들은 다 조금씩 이런건 있다고..
정말 리얼로 어이가 없더군요..

기사님 같으면 기사님 차 맡겨놨는데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기분좋겠냐고 하니까
자긴 그냥 탈수있답니다... 더 어이없지 않습니까?
미안하다고 하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바꿨던 사이드미러 커버도 살짝 흠집이 있더군요 짜증나서
이건 불량이니까 당장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흠집때문에 열 뻗쳐있는데 대신 LED벤츠형 데루등 싸게 해줄테니까 하라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

열이 뻗칠대로 뻗쳐서 사이드미러 순정으로 교환해서 흠집난 부분만 바꿔야겠다 생각하고
부품 사업소에 연락했더니 양쪽 사이드미러가 34만원하더군요..
저 흠집 때문에 사이드미러 전체간다고 34만원을 쓰자니 미친 짓 같고 신경은 미칠 듯이 쓰이고

다이했던 기사는 흠짓난 곳에 붙이라고 카본 시트지를 주질 않나.....ㅡㅡ

정말 어찌해야합니까?? 솔직히 타는데 아무 상관도 없고 그렇지만
정말 생각만해도....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에도 짜증이 밀려옵니다..


내일가서 난 이렇게는 못타겠으니까 새걸로 달아놓던지 빠데칠을 해서 도색을 해놓던지 무조건 깔끔하게 바꿔놓으라고 할 예정입니다..
만약에 센터 쪽에서 아예 무시를 해버린다면 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습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공임비도 나중에 줄 걸 그랬네요

소비자보호센터에 연락하면 정상사례 참작이 되는건가요???